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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밀도가 적은 전라남도에서 또 돌출되어 있는 반도 지형인데다가 군 자체 면적도 진짜 쓸데없이 크다 소리가 절로 나올 정도로 상당히 광활해서[8] 타 도시로의 이동이 매우 불편하다. 고흥군 밖에서 가장 가까운 읍내인 보성군 벌교읍까지 나가는 데만 해도 약 30km다. 순천까지는 약 53km. 또한 27번 국도를 타고 고흥 초입인 동강면에서 도양읍까지 이동하는데 그 거리만 도로 기준으로 47km이다. 저 정도의 거리면 수원에서 서울까지의 직선거리에 달한다. 그래서 인구 유입은 거의 없지만 인구 유출은 상당하다. 나간 사람은 많지만 들어온 사람은 적단다. 특히 대학이 없고 일자리도 부족하기 때문에 젊은 인구의 유입이 드물며, 고령화율이 3명 중 1명 꼴인 36.7%로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최고를 기록했다.[9] 그나마 예전부터 인구가 많아서 지금도 주변 군들에 비해선 인구가 많은 편이다.

77번 국도 고흥 - 여수 연도교 개통으로 여수 접근성이 나아지나 했지만 고속화된 15번 국도에 비해 선형이 훨씬 구불구불하여 고흥읍내 - 여수시내는 기존처럼 벌교까지 돌아가는 게 더 빠르다고 안내된다.

반도 지형이라는 특성으로 인해 또 하나의 신기한 점이 있다. 2020년 초까지만 해도 육로로 고흥군에 가려면 반드시 보성군을 거쳐야 했다. 특히나 십중팔구는 벌교읍을 거치게 된다. 그래서 고흥과 벌교는 교류를 자주 한다. 아니, 지형상 교류를 할 이웃동네가 벌교밖에 없다(...). 이걸 잘 나타내주는 사례가 있다. 그동안 고흥군 학생들 사이에서 벌교고의 인기가 상당히 많아서, 벌교고 학생 3할이 고흥군 출신인 적도 있었다. 거기에 2014년 말에는 고흥 출신 벌교고 학생이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수시 합격했다는 현수막이 보성군 전역에 걸린 바가 있다(...).그리고 벌고 놈들은 그걸 또 70리나 떨어진 보성읍에다가 걸어놓을 생각을 했지 다만 2015년에는 고흥고가 거점고 지정 버프를 받아 학생들을 많이 끌어모았다고 한다.

남부지역이라 기온은 따뜻하지만 바다가 가까워 바람이 습해 차다. 그 때문에 실제 기온은 영상인데 체감온도가 영하를 찍는 날이 많다. 또한, 바다가 가까워 눈이 오는 날이 드물다. 눈이 오면 그날로 고흥은 아비규환. 실제로 2004년 1월 고흥읍 모 고등학교에서 겨울방학 보충학습 중 타지에서 출근을 하던 교사들이 아침에 내린 눈으로 출근을 못 하여 학생들이 5교시까지 자율학습만 하고 가던 일도 있었다. 사실 윗동네인 보성만 해도 눈 왔다 하면 선생님들이 못 내려간다고 징징댄다.

한센병으로 유서깊은 국립소록도병원이 소록도에 위치해 있다. 가보면 당시 한센인들의 처참했던 생활상을 볼 수 있다. 과거 수용 인구가 수천 명이었던 시절도 있었으나 현재는 1000명 이하의 환자들이 거주하고 있다. 또한 오후 5시까지만 입장이 되니 참고할 것. 2009년에 소록대교가 완공되어, 지금은 버스로도 방문할 수 있다. 그 전에는 편도 500원인 배를 타고 들어갔다.

나로호의 발사기지인 나로우주센터도 이 곳에 있으며 사천시와 함께 항공우주산업이 발달되어 있다. 이미 3차례의 발사를 통해 전국적으로 나로우주센터가 알려졌기 때문에 군에서 홍보를 한다.

영조 때의 기록에 따르면 장사가 많이 나온다고 했으며, 실제로도 고흥 출신은 왠지 모르게 힘이 센 것 같다. 대표적인 인물로는 박지성과 김태영, 김일, 노지심, 송영길 전 인천광역시장, 박남현이 있다. 더불어 미쓰라진 또한 힘 좀 쓸 것 같이 생겼다.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보여준 파이팅 포즈도 예사롭지 않다... "여수에서 돈 자랑, 순천에서 인물 자랑, 벌교에서 주먹 자랑 하지 마라"의 바리에이션 중에 고흥에서 힘 자랑 하지 말라는 이야기도 있다.

고흥 류씨(高興 柳氏)의 본관이고 실제로 류씨들이 많이 거주한다. 그 외로 여산 송씨(礪山 宋氏), 고령 신씨(高靈 申氏), 나주 정씨(羅州 丁氏)도 많이 거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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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남부에 위치한 군. 북쪽으로 영암군, 화순군, 서쪽으로 강진군, 동쪽으로 보성군, 고흥군, 남쪽으로 완도군과 접한다.

장흥에서는 '정남진'을 많이 듣게 되는데[4] 정동진과 같이 광화문에서 남쪽으로 쭉 내려가면 나오는 바다 라는 뜻이다. 2019년 6월 군에서 새로 개발한 일러스트에는 하얼빈과 장흥이 동경 126도 58분 35초로 일직선상에 있다는 것을 강조했다. 대한민국 최초이자 유일한 안중근 의사 사당인 해동사가 장흥에 있기 때문이며, 이후 안중근 의사 순국 110주년인 2020년을 정남진 장흥 해동사 방문의 해로 선포하기까지 했다.

조선 8대 문장가였던 백광홍, 그리고 현대에는 이청준과 한승원, 송기숙, 이승우 등의 문학인들을 배출한 곳으로서 '문인의향'이나 '남도 최대 문인촌' 등으로 불리며, 요즘에는 '문림의향'을 밀고 있다. 그리고 군 규모에 비해 법조인이 많기로 유명하다. 인구는 약 4만명이다.

조선 시대에 호남 지방 가사 문학의 중심지였으며, 현재 문단에 등단해 정식으로 활동하고 있는 문학인의 숫자만 해도 120명이 넘는다고 한다. 문학의 중심지라는 타이틀을 인정받아 2008년 4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문학관광기행특구로 지정되었고, 천관산에 천관문학관과 천관산문학공원 등이 조성되었다.

고려시대에는 장흥도호부로 승격되며 한 때 전남 남해안의 중심지 역할을 하던 시절도 있었지만, 지금은 강진과 비슷한 규모의 한적한 시골마을이 되어버렸다. 위치도 목포-광양-광주 세 중심 도시와의 거리가 그렇게 가깝지도 않고 세 도시와의 거리도 각각 비슷해 전남 내에서는 비교적 오지라고 할 수 있다. 다만 세 도시 중 목포가 제일 가까워서 전남을 3개 권역으로 분류할 때는 주로 목포권역으로 넣는 편이나, 3개 도시가 거리가 비슷하다는 걸 감안하면 사실상 광주의 영향력 아래에 있다고 봐야 한다. 우편집중국 담당구역 편성의 예처럼 광주권으로 분류하는 사례도 있었고.[5] 광주를 기준으로 장흥보다 더 가까운 보성도 광주의 영향력 아래 있지만 벌교읍의 존재로 인해 항상 순천권역으로 분류되는 것과는 대비된다.

하지만 최근 관광정책이나 군내 발전을 이룩하여 군세가 높은 지역이 되었다. 1966년 14만명을 정점으로 크게 인구가 감소했던 지역이지만, 근래 들어 적극적인 귀농 정책의 성과를 보면서 인구가 아주조금씩 늘어나고 있다.참고로 인구보다 소가 더 많이 사는곳이다. 한우가 4만 5천마리라고..출처 현재에는 인구 4만명선을 되찾기 위해 장흥군에 생애 처음 전입한 부부에게 결혼 장려금 500만원을 지원하고, 회진면청년회는 전입 가정에게 농협상품권을 증정하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과 이름이 헷갈리는 관계에 있다. 한자까지 똑같다. 거기에 장흥군이 장흥삼합, 물축제, 우드랜드 등을 만들면서 관광 산업을 발달시켰는데, 양주 장흥면 또한 산 좋고 물 좋은 교외 관광지로 이름나 있어 더욱 헷갈린다. 장흥군에도 역이 생기게 되면서 역 이름도 겹치게 되었다. 장흥역(교외선)은 폐선이고 장흥역(경전선)은 건설중이라 추후의 이름 변동이 어떻게 될지는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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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 때인 538년, 지금의 해남 땅에 새금현(塞琴縣), 고서이현(古西伊縣), 황술현(黃述縣)이 설치되었다.

통일신라 경덕왕 때인 757년, 전국 지명 한화정책에 따라 침명현(浸溟縣, 현산면), 고안현(固安縣, 마산면), 황원현(黃原縣, 황산면)으로 개칭하고 인근 양무군(지금의 강진군 지역)의 영현으로 삼았다.

940년 고려 시대에 해남현으로 고쳐 영암군에 속하였다.

조선 시대인 1409년(태종 9)에 진도현과 합하여 해진군이라고 하였다. 1437년(세종 19)에는 현감을 두고 해남현이 되고, 또 수군전라우수영을 두어 남쪽 해상 방비의 요지로 삼았다. 1895년(고종 32)에 현이 폐지되고 해남군이라 하였다. 1896년 다시 전라남도 해남군으로 개편하면서 부근 섬 지역을 완도군으로 이속시켰다.

1914년 강진군 백도면 일부 및 완도군 노화면 삼마도가 해남군 화산면에 병합되었다. 1921년 완도군 군외면 어불도가 송지면에 병합되었다.

1955년 해남면이 읍으로 승격하였다. 1973년 송지면 월송리가 현산면에, 마산면 복평리가 해남읍으로 편입되었다. 1983년 북평면이 북평면과 북일면으로 나뉘고 마산면 맹진리 일부가 계곡면 덕정리로 편입되었다. 1990년 옥천면 봉황리가 강진군 도암면으로 편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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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서남부에 위치한 군. 군청소재지는 해남읍 성내리. 면적은 약 1031.4㎢로, 호남에서 가장 면적이 넓은 기초자치단체다. 이는 호남에서 유일한 네자리수 면적. 게다가 간척지도 넓게 조성되어 있어서 전국에서 경지 면적이 가장 넓다. 그래서 농업 종사자가 많고, 배추와 고구마로 유명하다. 북서쪽으로 목포시, 북쪽으로 영암군, 동쪽으로 강진군, 서쪽으로 신안군 산하 섬들, 남서쪽으로 진도군, 남쪽과 남동쪽으로 완도군으로 접해있으며, 섬을 제외한 한반도 본토에서 최남단에 위치해 있다.

인구는 2016년 12월말 기준 7만 5천명으로, 50년 전인 1966년 당시의 23만에 비해 3분의 1 수준. 한 때 전라남도의 군 중에서 인구 1위를 차지하고 있었으나 2013년 9월부로 전라남도청이 있는 남악신도시를 끼고 있는 무안군이 해남군 인구를 넘어서 2019년 1월 현재는 2위[5]이다. 지리적 표시제/대한민국에는 해남 겨울배추, 고구마, 김, 전복이 등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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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륜산은 가련봉, 두륜봉, 고계봉, 노승봉(능허대), 도솔봉, 혈망봉, 향로봉, 연화봉의 8개 봉우리로 이루어졌다. 이 중 가장 높은 봉은 가련봉으로서 높이 703m. 정상에 오르면 서해안과 남해안의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이 한눈에 들어오며, 날씨가 좋은 날에는 한라산까지 보인다.

어느 정도 네임드인 산 중에서 한반도 가장 남쪽 끝에 있는 산이다. 남쪽이다 보니 난대성 상록활엽수와 온대성 낙엽 활엽수들이 숲을 이루고 있다. 두륜산은 동백꽃으로도 유명하다. 산 여러 곳에서 동백나무가 자라는데 그 중에서도 대흥사에서 진불암까지 펼쳐지는 동백꽃길이 매우 볼만하다. 덤으로 억새도 무성히 자라므로 가을이면 그 경치가 좋다. 특히 가련봉과 두륜봉 사이 헬기장 부근에 억새가 무성하다.

두륜산 계곡에는 신라 진흥왕 5년(514년) 아도화상이 창건한 대둔사(대흥사)가 있다. 이 절에는 보물 제320호인 삼층석탑을 비롯한 보물 4점, 천연기념물 1점, 기타 다수의 유물들이 있다. 두륜산은 대둔산 혹은 대흥산이라고도 불렸는데, 그 흔적이 대둔사라는 이름에 남아 있다.

북서쪽 산자락(해남군 삼산면 구림리 산24-4)에 천연기념물 173호로 지정된 "대둔산 왕벚나무 자생지"가 있다. 대흥사 뒷편 산기슭에 있는 것인데, 자생지라 하니 거창할 것 같지만 실은 왕벚나무 2그루(...)가 있는 곳이다 그래도 제주도를 제외한 육지에서는 유일한 왕벚나무 자생지다. 우리나라가 원산지인 왕벚나무는 희귀종이기 때문에 천연기념물로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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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섬 지형이다. 동북쪽으로 바다 건너 해남군과 접하며 서쪽으로는 바다 건너 신안군의 섬들과 인접하며 동쪽으로는 바다 건너 완도군의 섬들과 인접하며 남쪽으로는 남해바다 경계로 제주특별자치도와 접한다.

육지인 해남군 문내면과 연륙교인 진도대교로 연결되어 있으며 이 다리는 현재 진도군의 공식로고에도 사용한다. 강화도처럼 사실상 육지에 준하는 느낌을 준다.

강원도 고성군 통일전망대에서 제주도를 제외하고 육로로 이동할 수 있는 가장 먼 곳이다. 국토의 대척점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직선거리로만 500km를 넘는다! 서울 - 부산간 직선거리가 330km에 지나지 않는다는 점을 생각해 보면 정말 끝과 끝이라 할 수 있다. 통일되면 1,200km쯤 된다.

진도의 대척점은 우루과이 동남부에 해당한다. 진도군 서쪽 끝[3]에 해당하는 팽목항에서 땅을 파고 들어가 중심부를 지나 올라오면 우루과이의 동남부에 위치한 로차(Rocha) 주의 소도시 카보 폴로니오에 도착한다. 이 곳 또한 해안가에 있는 도시다. 우리나라에서 육지 대 육지로 대척점이 형성되는 몇 안 되는 곳 중 하나다.

조선시대에는 무려 본토에 월경지도 갖고 있었다(!). 각각 영암군과 해남군에 둘러싸인 명산면과 삼촌면이었는데, 1906년 월경지 정리로 인해 인접 군으로 편입되었다. 이는 조선 후기 제작된 전국지도인 대동여지도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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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남부에 위치한 군. 슬로건은 Young World(영 월드).

계유정난 이후 폐위된 단종의 유배지로 산 넘고 물 건너야 갈 수 있는 깊은 산골의 이미지가 강하였고[2], 실제로도 가장 가까운 제천에서도 느릅재와 소나기재를 넘어 힘겹게 가야만 하는 곳이었으나, 2004년에 38번 국도가 4차선으로 확장되면서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었으며 지붕 없는 박물관을 표방하며 관광 도시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특히, 제천시의 생활권과 매우 인접해 있으며, 문화적 동질성 역시 상당히 유사하기 때문에 주위 가장 큰 생활권인 원주시[3] 보다도 상기 두 지역 간의 교류가 매우 잦은 편이다.

광업이 발달해서, 인구는 1967년 12만 5천명이 정점이었고, 옆 마을 제천과 비등하여 한때 시 승격까지 논의되었으나, 강원도가 산업단지 유치나 교통인프라 개선보다 주력산업인 광업에 의존한 까닭에, 폐광 이후 급격히 감소하여 4만명 선마저 붕괴되었다. 그마저도 행정구역이 넓어서 인구밀도는 영월 읍내를 제외하고는 매우 희박한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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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리힐리파크(구 현대성우리조트), 천주교 원주교구 풍수원 성당과 횡성 성당, 치악산국립공원, 횡성댐 등이 있다. 유명한 지역축제로는 9~10월 언저리에 '횡성 한우축제'가 열리기도 한다. 횡성 공근면에 위치해 있는 횡성베이스볼테마파크에서 여러 사회인 및 학생 야구 경기가 열린다

한우축제가 성대하게 열리는 것만 봐도 군에서는 소에 모든 스탯을 몰빵. 실제로 인구보다 소가 더 많다. 한우 덕분에 대박이 났는데, 미국산 쇠고기 파동 이후로 한우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더 떴다. 군에서 '영농법인'을 내세우면서 소를 체계적으로 관리한 결과라고는 했지만...2010년 겨울 발생한 구제역이 청정지역으로 여겨졌던 강원도까지 퍼지면서, 횡성 한우 브랜드가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 안습.

원래 한우와 함께 더덕을 지역 특산물로 밀었으나 한우가 너무 뜬 나머지 묻혀버렸다.

고속도로 휴게소를 중심으로 길가에 으레 보이는 '안흥찐빵'도 횡성군 안흥면에서 유래한 것이다. 1997년 외환 위기 시절에 언론에서 추억의 음식으로 언급되며 급조명되었다고. 지금도 안흥에 가면 찐빵집이 많이 있다. 고속도로에서 파는 것은 대부분 공장 생산품이고 삼립X빵과 비교해도 크게 다른점이 없지만 안흥면에 직접 가서 먹어보면 확실히 반죽부터가 다른게 매우 맛이 있다. 심지어 일일이 손으로 만드는데도 개당 400원 수준의 저렴한 가격을 자랑한다. 다른 동네에서 파는것과는 비교를 불허하니 기회가 된다면 먹어보는걸 추천한다.

지리적 표시제/대한민국에는 횡성의 한우, 더덕, 참숯이 등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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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동에서 꽤 큰 하천에 속하는 오십천[3]이 있으며, 남쪽의 마읍천과 가곡천도 동해안으로 흐르는 강원도 하천의 규모에 비해 길이와 수량이 좀 되는 편이다.[4] 참고로 오십천은 원래 삼척시내의 외곽을 감입곡류하던 하천이었으나[5] 남산절단공사를 통해서 강을 직강화하여서 성남리에서 사직동 방향으로 바로 흘러가게 만든 것.

지질학적으로는 꽤 오래 전에 생긴 땅덩어리라서 석회암 암반이 대다수이며 덕분에 시멘트 산업과 동굴관광이 발달하였다. 동양시멘트 삼척공장이 삼척시내에 존재한다. 이 석회암 지형과 관련하여서 2001학년도 대학입학 수학능력시험의 사회탐구 영역에서도 한 문제가 출제되기도 했다. 오래 된 땅인 만큼 한때 석탄산업이 호황을 누리기도 하였다. 1970년대 중반에는 당시 삼척군 인구가 30만을 넘어서기도 했다. 물론 태백시와 동해시로 다 떨어져 나갔지만...

하장면 지역 같은 경우는 전형적인 고위평탄면 지역으로 고랭지 농업이 발달한 지역이기도 하다. 주산물 중에 1990년대 이전에는 대마(大麻)[6]가 있었으나, 대마사범이 문제되고[7] 정부에서도 대체작물을 지속적으로 권장하였고, 중국산 삼베까지 들어오면서 대관령과 같이 고랭지 배추의 주산지가 되었다. 그 외에는 지리적 표시제/대한민국에 등록된 삼척 마늘이 있다.

동해안 해안 지형의 특성인 해안단구를 해안 지역 곳곳에서 볼 수 있으며, 덕분에 조망이 좋은 곳이 많이 존재한다. 그리고 해안 절벽 사이사이 물이 바다로 합류하는 지점에는 거의 어김없이 백사장이 존재하여 해수욕장이 발달하여 있다. 바로 위쪽의 경포대나 망상해수욕장의 이름에 밀려 삼척까지 오는 관광객은 얼마 안 된다는 게 큰 고민거리. 와서 보면 제법 붐비는 윗동네들에 비해 한적한 맛이 있는데 수도권에서 출발할 경우 오가는 시간대가 미묘하게 어긋난다. 강릉쯤 되면 아침에 와서 점심 먹고 갈 수 있는데 삼척은 어렵다. 반면 삼척에서 저녁까지 먹기에는 귀가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 그러나 반대로 생각하면 그냥 며칠 길게 와서 머리 식히기는 좋다는 얘기다.

속담 중에 '강원도 안 가도 삼척'이 있다. 이 속담의 뜻은 방이 몹시 춥다는 뜻인데, 이 속담 때문에 삼척을 추운 지방으로 인식하는 사람도 있지만, 사실은 '금군 삼청'(禁軍三廳)의 삼청이 삼척으로 와전된 것이다.[8] 사실 삼척은 강원도 중에서도 가장 따뜻한 축에 속한다. 1월 기온으로만 보면 삼척의 1월기온은 동해안의 영향을 받아 전남이나 경남 내륙지방보다도 높다. 다만 이건 어디까지나 해안쪽의 이야기고 삼척에서 조금만 내륙으로 들어가도 해발 1,000미터가 넘는 고산 지대가 나온다! 이 곳들은 당연히 춥다. 특히나 겨울은 더더더욱... 삼척의 내륙 산악 지역은 강원도 안가도 삼척이란 말이 전혀 틀리지 않는 곳들이다.

강릉시, 동해시와 함께 폭설로도 유명하다. 특히 하장면 댓재나 가곡 노곡 도계 미로 등 산간 지방은 최적심이나 적설량으로 매년 기록을 세운다. 일수로 따지면 많이 오는 편은 아닌데 한번 오면 쏟아붓는 수준으로 온다. 덕분에 눈 한번 오면 7번 국도가 마비되는 경우도 왕왕 있다. 물론 제설차가 다니면서 금방 제설을 하긴 한다. 기본이 4~5cm는 오고, 많이 오면 한 10cm 넘게 와서 대학 캠퍼스에 1주일 내내 쌓여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진풍경이라면 진풍경. 설경이 아주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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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의 항구도시이며, 이 점을 제외하더라도 상당히 개성적이고 특징이 뚜렷한 도시다. 아마 한국에서 가장 색깔이 강한 도시라고 보아도 무방할 것이다. 파란만장한 근현대사 때문인지 한국 최고의 스카이라인과 가장 낡은 건물들이 공존하며,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처럼 부촌과 빈촌의 차이가 극단적이다. 심지어 부산 최고의 부촌이 많은 동부산권인 해운대구, 수영구, 남구에도 달동네가 있다. 부산을 홍보하는 사진에는 광안대교가 찍힌 해운대구와 수영구, 남구의 모습을 보여준다. 분명 그 쪽은 멋진 곳이지만 바깥으로 나가면 완전 딴 지역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들지도 모른다. 그러나 꼭 동부산권이 아니여도 번화가인 남포동/광복동, 서면 일대와 주거지 밀집 지역인 동래구, 금정구, 연제구와 북구 화명동, 사하구 다대동 등은 개발이 잘 되어있다.

점집이 많아서 한국 역술계의 메카로 불리기도 한다.

그래도 부산이 대단한 점은 이만한 면적에 산과 강, 바다, 해수욕장, 마천루와 신도시, 공업지대를 모두 끼고 있는 단일 행정구역 인구수 300만이 넘어가는 거대 도시라는 것이다. 특히 이렇게 산이 아주 많아서 산을 깎아 타고 오르는 듯이 발달된 대도시는 세계적으로도 많지 않다. 그래서 한국의 다른 도시들과 다르게 도시 풍경 자체가 굉장히 독특하다.

공업, 특히 경공업이 상당히 발달했었고 과거에는 전세계 최대 신발 생산기지로 유명했었으나[33], 국제그룹이 해체되고 1980년대 이후로 한국 노동자들의 임금이 많이 올라가면서 신발 생산기지 역할은 중국이나 동남아시아에 밀려버렸고, 섬유산업 조차도 중국산과 동남아시아산 저가 섬유의 공습에 밀리면서 1990년대 이후로 거의 쇠락하게 되더니 1997년 외환 위기 이후로 많이 빠져나갔지만 그렇다고 제조업 기반이 아예 없는 수준은 아니다. 지금은 사하구와 강서구, 남구, 영도구쪽에 어느정도 공업기반이 남아있으며 사하구와 강서구에 걸쳐 녹산국가산업단지가 있다.

지역내 유명 대기업, 중견기업은 동국제강, 르노삼성자동차, 한진중공업, 풍산그룹, 태광산업, CJ제일제당, 대한제강, 동일고무벨트, 유니온스틸 등이 있다. 그래도 현재는 항구도시 + 관광도시 + 소비도시의 특징이 더 강하다. 즉 도시의 기반 산업이 2차 산업에서 3차 산업으로 거의 다 이동한 상태다. 전국 광역자치단체들 중 3차 산업이 GR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서울,대전에 이은 3위.(2015년 기준). 근데 광역시급으로 인구가 커지면 대규모 공업기반을 유지하는게 힘들다. 작정하고 공업도시로 개발한 인구 100만대의 울산, 창원 정도가 광역시 수준에서 공업도시이며, 인천 또한 GRDP에서 2차 산업인 공업비중이 높긴 하지만 대부분 중소기업이다. 참고로 흔히 알려진 것과 달리, 소비도시라는 명칭이 나쁘다고만 볼 수는 없다.[34] 어쨌든 그만큼의 소비가 이뤄질 수 있는 저변이 깔려 있다는 뜻이다. 주변도시인 울산광역시, 창원시, 김해시, 거제시, 양산시, 함안군 등이 공업도시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므로 700만 명의 동남권이라는, 수도권에 이은 광역권을 형성하는데 기여하기도 했다. 이에 발맞추기라도 하듯 세계 최대의 백화점인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이 개장하였다. 더욱이 바로 옆에 롯데백화점이 딱 맞붙어있다. 국내 백화점 매출 5위권 중 2개가 부산지역 백화점이고[35] 프리미엄 아울렛 5위권 중 2개 지점이 부산과 위성 도시인 김해에 위치하여 있다.

인천이 화교들이 많은 곳이라면 부산광역시는 일본인이 비교적 많고 러시아인들도 종종 눈에 띈다. 인천만큼 규모면에서나 인지도 면에서는 크지는 않지만 부산역 맞은편 한 블럭 안쪽에는 국내 기준으로 작지 않은 규모와 구한말로부터 내려오는 역사를 가진 차이나타운이 있는데, 부산의 화교와 러시아인들은 이 일대에 밀집해 있는 편. 정책적으로 차이나타운으로 꾸몄지만 러시아어 러시안타운과 유사한 키릴 문자로 쓰여있는 간판이 거의 절반이다.

2018년 이후로 부산에서 러시아인들이 치는 사고가 굉장히 많아져서 부산 지자체가 골머리를 앓고 있다. 기행의 민족답게 경기권에서 조선족들이 일으키는 시비와는 또다른 골때림을 자랑하는데, 한 러시아 화물선 선장이 술처먹고 광안대교에 충각어택을 날린 사건은 유명하고, 2019년에는 러시아인들이 부산 건물 옥상에서 패러글라이더를 타고 활공해서 부산 시내에 착륙하면서 레알 태양의 후예 찍는 등[36] 육해공 가리지 않고 사고치는 스케일이 완전히 다르다. 저들을 막아보려 해도 저들은 원래 본토에선 더한 작자들이니 어케 막는다고 해결될 일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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