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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강원도 강릉 관광여행지도 다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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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F 개요


강원도 동부에 위치한 시. 원주시, 춘천시와 함께 강원도 3대 도시 중 하나이며[3] 동해안에 접하는 강원도 영동 지방의 최대 거점 도시이다. 신라시대 때 이름은 명주(溟州). 1955년부터 1995년(도농통합 전)까지 강릉시와 명주군으로 나뉘어 있었다. 동으로는 동해, 남으로는 강원도 동해시와 정선군, 서로는 강원도 평창군과 홍천군, 북으로는 강원도 양양군에 접한다.

부산과 마찬가지인 관광도시로 여름 피서철에만 600만~800만 명이 찾아오며, 연간 방문객은 1,500만 명에서 1800만 명선이다. 주요 관광 자원으로는 경포대[4], 신사임당과 이이의 오죽헌, 전주 이씨 효령대군 후손 이내번의 집인 선교장, 경포해수욕장, 정동진역 등이 유명하다.[5]

강원 영동지방의 중심도시이지만 태백산맥이라는 거대한 장벽 때문에 수도권과는 동떨어져 있는데다, 1960~1990년대에는 경제 개발이 경부라인과 경인라인에 집중된 까닭으로 현대에는 그 영향력이 많이 축소되었고, 또 한국 내수시장이 협소한 관계로 관광산업 특성화만으로는 발전에 한계가 있다.[6] 과학산업단지가 개발이 완료됐지만, 입주율은 좋지 못한 편이다.[7]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빙상 경기가 모두 이곳에서 이루어졌다. 특히 동계올림픽 최대 인기 종목인 아이스하키는 모두 강릉시에서 경기가 열렸다. 인구 21만명의 중소도시에 빙상장 5개가 웬 말이냐고 까이기도 하지만, 그래도 개회에 맞춰 개통할 경강선과 지역 개발을 위안으로 삼자. 시민 처지에서는 그런 거 다 모르겠고 일단 가서 스케이트 타고 놀기는 좋더라는 경험담도 들린다.(...)소풍으로 스케이트 타러 가는 동네[8]

2009년 녹색도시 시범도시로 선정되어 이와 관련된 사업 및 브랜드화가 한창이다. 일단 '솔향강릉'으로 시 브랜드를 지정해 시를 널리 알리고 있으며, 솔향강릉 슬로건은 2010년에 우리말 사랑꾼 구호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 그런데 브랜드 선정 이후 전 시내버스를 녹색(좌석버스는 보라색)으로 서울의 '그것'처럼 도배질했다. 그대로 영어로 옮긴 파인시티(Pine City)라는 명칭도 곧잘 나오지만 정작 강릉 사람들은 '도로 보수가 제대로 안 되어서 파인 시티'라며 까는 중.

참고로 과거 인기를 끈 국내산 특촬물 지구용사 벡터맨의 주요 촬영처이기도 했다. 당시 지역 초딩들 가운데선 벡터맨 촬영현장에 놀러가거나 지역 돌아다니다 우연히 그들과 마주친 추억을 간직하고 있는 이도 좀 있다. 그리고 벡터맨이 벡터맨 가면을 벗더니 담배를 입에 물며 '에이 XX! XX 덥네' 따위의 말을 내뱉었다는 괴담도 암암리에...

해안에 인접한 덕에 청동기 시대부터의 유물이 다양하게 출토된다. 해안에 인접한 초당, 강문에 한정하여 경주에 비할것은 못되겠으나 연식 좀 된 건물 헐고 건물 올린답시고 땅 파면 어느순간 문화재청장 명의의 현판이 내 시야를 가로막고, 교과서에서나 보면 유적지 발굴 현장이 내 눈앞에 펼쳐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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