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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F 개요
일각에는 "해운대는 외지인들이 몰려와서 노는 곳이고 정작 부산 사람들은 송정해수욕장이나 임랑해수욕장에 가서 논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그래서 송정해수욕장이 해운대보다 덜 붐빈다고 알려져 있지만 송정해수욕장이 해운대보다 덜 붐빈다는 것도 어디까지나 상대적으로 그렇다는 거지, 이젠 외지인들도 해운대의 유명세를 잘 알고 광안리와 송정으로 알아서 분산되기 때문에 성수기에는 다 미어터진다. 게다가 부산에서 상대적으로 덜 유명한 해수욕장인 일광이나 임랑도 미어터지는 기현상이 발생한다. 특히, 광안리는 광안대교가 개통된 이후 해운대에 버금가는 관광객을 자랑하게 되었다. 다만 여름 성수기로 비교하자면 바다에 들어가는 해수욕장 이용객들의 수는 여전히 해운대가 압도적으로 많다.
물론 그래도 해운대라는 이름이 가지는 상징성은 여전하다보니 매년 여름 휴가철 인파를 소개하는 언론 기사에는 "부산 해운대에 몇십만명의 인파가 몰렸다"는 멘트가 빠짐없이 등장하며 부산 관광을 오면 해운대를 최소한 한 번 들르기라도 하는 경우가 많다. 2013년 1,500만이 방문한 해운대 피서객 수의 위엄. 다만 부산시에서 발표하는 피서객 수는 기본적으로 주먹구구[7]인데다 이나마도 해운대 해수욕장을 제외한 바닷가는 해운대에 맞춰서 비율을 가감[8]한다고 하니 실제 통계와는 거리가 멀 수밖에 없다. 실제 통계를 내는 학자들은 40%까지 허수로 보는 듯하다. 부산시 발표를 그대로 믿으면 부산시에는 피서객이 2달동안 2400만이 방문하는 거다. 이를 다룬 기사 링크.
해수욕장 중앙 뒤쪽에 가면 가장 큰 번화가인 구남로가 있다. 해운대역[9]과 도시철도 해운대역을 해수욕장과 이어주는 거리이기도 해서 관광객들에게 편리한 이동을 제공한다. 먹거리도 많고 해운대시장과도 연결되어 있어 놀러온 사람들의 해수욕장 다음가는 주요 거점 중 하나다. 예전부터 인도가 좁고 중간에 차선만 뻥뻥 뚫려 있어 불편하고 안전 문제도 생겨 최근에 차로를 인도 옆 끝 두 개만 남기고 중앙은 모두 광장 형식으로 메웠다. 덕분에 미관상으로도 꽤 좋아졌고 주요 행사를 벌이기도 용이하다. 주기적으로 플리 마켓도 하고, 버스킹 영역도 넓어졌다. 작정하고 깔아놓은 분수쇼도 자주하니 하면 꼭 가보자. 구남로는 24시간 주정차단속 구간이니 시간대 상관없이 주정차를 하지 말자.
스타벅스의 국내 두번째 플래그십 스토어인 스타벅스 더해운대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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