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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F 개요
델포이 : 고대 그리스의 신탁이 있던 장소로 언덕배기를 바탕으로 환상적인 경치와 자연 경관을 자랑하는 명소이다. 델포이 신전 유적도 보존 상태가 좋은 편이며 근처에 소규모 박물관도 있다.
아테네 시에서 당일치기 관광 코스로 가는 건 추천하지 않는다. 가는데 4시간 오는데 4시간 하루에 8시간을 버스에서 보내며 귀중한 하루 일정을 허무하게 날리게 되며, 델포이에 잠깐 머물러 있는 동안에도 제한된 시간 때문에 박물관과 신전 유적지에서 가이드가 총알같은 속도로 빨리 대충 말해서 영어 원어민 여행객들조차 무슨 말을 했는지 잘 못알아듣는다고 한다(...)
여름이 아니라 겨울에 그리스를 여행한다면 이틀에서 삼일 정도 넉넉하게 일정을 잡아두고 여행하자. 숙박비도 무척 저렴하다. 여름에는 보통 그리스 섬 지역을 여행하는 걸 추천한다.
키클라데스 제도 : 유명한 해변 관광지인 산토리니 섬, 미코노스 섬, 낙소스 섬, 이오스 섬 등을 포함한다. 산토리니와 미코노스는 그리스의 여러 여행지들 중에서 가장 유명하면서도 물가가 가장 비싼 곳이다. 심지어 아테네에서 산토리니 가는 비행 거리가 아테네에서 로도스 가는 비행거리보다 짧은데도 불구하고 산토리니 행이 가격을 더 비싸게 받는다. 아테네 피레우스 항에서 산토리니, 미코노스 가는 페리도 고속 페리로 가게 되면 웬만한 항공권 값보다도 더 비싸진다.
특유의 하얗고 아담하고 예쁜 집들로 유명하다. 마을과 해변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기 좋은 장소이다. 미코노스 섬이나 이오스 섬의 클럽에서는 종종 패싸움이 벌어지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도데카니사 제도 : 터키 바로 옆에 위치한 로도스 섬과 코스 섬, 니시로스 섬 등을 포함한다. 숙박비와 물가가 그리스 다른 지역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아테네에서 페리로 가기에는 이동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 항공편으로 이동하게 되는데, 몰려드는 관광객에 비해서 공항의 수용 능력이 매우 부족해서 공항에서 체력을 많이 소모하는 일이 생긴다. 비좁은 공항 안에서 비행기는 연착하고 화장실에 사람이 붐벼서 20분 이상 기다리면 당연히 체력이 고갈될 수밖에 없다.
로도스 섬에서는 북부의 로도스 시의 구시가지[4], 린도스의 아크로폴리스가 유명한 볼거리이며, 해수욕을 좋아하는 사람은 팔리라키를 추천한다.
코스 섬 또한 히포크라테스가 활동했던 고대 그리스 병원 유적(아스클레이피온)을 비롯해서 유황 온천 및 해변 등 즐길 거리가 많다. 코스 시 항구의 해적선(...)을 타고 터키의 보드룸 당일치기 투어도 할 수 있다.
코스 섬은 섬 인구가 많지 않은 특성상 가족 단위로 호텔을 운영하는 일이 많은데, 가족 비즈니스 특성상 가족 겸 호텔 스텝 중 몇 명은 친절하고 영어도 잘 하는데, 일부는 아주 불친절하고 개념없는 행동을 한다. 근데 이걸 부킹닷컴이라던지 구글맵에 안좋게 리뷰를 달아버리면 가족욕 패드립이 되버리기 때문에(...) 나쁘게 리뷰 달기도 뭐하다. 리뷰가 좋다고 다 좋은 호텔이 아니니 그냥 마음을 비우고 여행하는게 좋다.
크레타 섬 : 헤라클리온 시의 고대 미노아 문명 유물이 보존된 박물관은 그리스에서도 가장 유명한 박물관 중 하나로 연 방문 인원이 백만명이 넘는다.구글 평점 2/5점짜리 헤라클리온 국제공항을 한 번 이용해보면 이 백만명의 인원이 얼마나 대단한 숫자인지 직접 느껴볼 수 있다. 고대 미노아 문명 유적 티켓도 세트로 해서 팔고 있다.
서쪽의 하니아 시는 시 자체는 별로 대단히 볼게 많은 건 아니지만, 하니아 시에서 동쪽으로 가면 나오는 발로스 해변이 특유한 경관으로 매우 유명하다.
크레타 섬 구석구석 볼거리가 많긴 한데, 보통 외국 웹사이트에서는 아예 차를 렌트해서 구석구석 여행하며 자연과 미식을 즐기라고 추천하는 분위기이다. 섬 면적이 그렇게 작은 것도 아닌데 대중교통망은 약간 낙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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