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중국 산동성 관광 가이드북 한글판 다운

반응형


PDF 개요


역사 이전에는 반도 전체가 거대한 섬이었으며, 황하의 토사가 쌓이면서 이들 지대가 습지대로 변하면서 중국 대륙과 연결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과거에는 습지가 많은 편이었다. 진나라 말기에는 거야택이라고 불렸으며, 이런 습지를 기반으로 팽월이 도적 생활을 하였으며, 송대에도 습지가 줄었다지만 여전히 늪이 많았다. 양산박이 바로 이 지역이며, 도적들의 기반으로 악명높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개간 및 황하의 퇴적작용으로 오늘날에는 습지대는 둥핑호 일대에서만 찾아볼 수 있다.

서쪽에는 황하가 삼각주를 이루면서 발해만으로 흘러 들어가기 때문에 상당히 넓은 평야 지대가 위치한다. 그러다보니 당연히 인구가 많고 인프라가 발달한 지역은 서쪽의 평야 지역이다.

그에 반해 중부와 동부는 주로 해발고도 800m 내외의 구릉지와 산지 투성이이다.

그 중에서도 중부의 산지가 약간 더 험준한데, 이 지역 최고봉이 그 유명한 태산이다. 각종 시조에서 허구한 날 나오는 높은 산의 대명사로 알려져 있지만 최고봉인 옥황봉은 해발 1535m에 지나지 않는다.[2] 하지만 전체적으로 평야가 넓은 이 지대에서 이 정도 해발고도면 충분히 높은 산으로 인식될 만 하다.

그리고 동부의 산으로는 칭다오에 위치한 노산(崂山)이 유명하며 여기 해발고도는 1132m로 화강암지대라 산줄기를 타고 물이 정수되어 깨끗한 물이 나오는 것으로 유명했고 이 물로 담근 맥주가 바로 칭따오 맥주다.

산동 반도에 위치해 있다. 물론 반도라는 지리적 특성이 크게 작용하긴 하지만 생각 외로 반도가 아닌 부분도 많이 포함하고 있다.[3] 성도인 지난 시도 반도에 위치하고 있지는 않다.

지리적 특성상 한국과 가장 가까운 중국 땅으로 한국과도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한 예로 다른 국가의 화교들은 광동성, 푸젠성 출신이 압도적으로 많지만 한국의 1세대 화교들의 대부분은 이곳 산둥성 출신이고,[4] 거기에다가 중국본토이면서도 한국과도 비교적 가깝다는 점 때문에 많은 한국 기업들이 산둥성에 많이 진출해서 공장을 지었던지라[5] 교민들과 조선족들도 산둥성 지역에 많이 살고 있으며, 한국인과 조선족을 합해서 약 25만명~30만명이 살고 있다.

칭다오[6]에 한국 영사관이 설치되어 있으며 웨이하이와 옌타이에도 코리아타운이 형성되어있어 각각 인천광역시 위해구(웨이하이), 연대구(옌타이)라는 별칭도 있을 정도다.

재미있게도 태안반도, 서산시 쪽이나 경기도 평택시, 충남 아산시 해안지대, 전라북도 군산시 일대에서는 이곳에서 쏘는 라디오가 나온다. 날씨가 좋으면 아주 좋은 퀄리티로 나온다. 장쑤 지역의 라디오 방송이 전라남도 목포시나 제주도에서 나오는 것이나 일본의 규슈 지방방송이 부산광역시에서 나오는 것과 비슷하게 가까워서 전파월경이 잘 되기 때문.

사실 칭다오나 웨이하이, 옌타이 등에서 날씨가 좋을 때는 한국방송 전파가 닿기 때문에 산동에 사는 교민들이나 조선족들이 안테나를 설치해서 한국 지상파 방송을 시청하는 경우가 많다. 즉, 서해안 일대에서 산동 지역 방송전파가 닿는 것도 그리 이상한 일이 아닌 것.

주요 도시로는 성도인 지난을 비롯해 타이안, 칭다오, 허저, 르자오, 웨이하이, 웨이팡, 옌타이 등이 있다. 한국인들과 조선족들은 주로 산둥성 동반부에 위치한 칭다오, 옌타이, 웨이하이에서 많이 살고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