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진안 여행관광지도, 가볼만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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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의 군. 무진장의 하나이다.

면적은 789.11㎢로 전라북도에서 완주군 다음으로 넓다. 군 대부분이 산간 지역이지만 산지의 기복이 적어 인접한 무주군, 장수군에 비해 지세가 그렇게 험준하지는 않다. 주변의 5개 군과 경계를 맞대고 있는데, 완주 일부 지역과 임실에서 진안으로 들어오려면 대부분 고갯길을 타고 올라오게 된다.

1읍 10면을 관할하며, 군청은 진안읍 군상리에 소재한다.

2001년 국내 5위 규모의 용담댐이 완공되어 전주시, 익산시, 군산시 등 전라북도 인구가 집중되어 있는 서북부 지역에 생명수를 제공하고 있다. 용담댐 덕분에 전북 지역의 고질적인 물 부족[2]이 해결되었지만, 진안군은 이로 인해 6개 면과 진안읍 일부가 수몰되고[3], 군 인구의 40%에 해당하는 수몰 지역 주민들이 정든 고향을 떠나 타지로 뿔뿔이 흩어지게 되었다. 물을 사용할 때 항상 이러한 속사정을 염두에 두고 허투루 쓰는 일이 없도록 하자.

주요 통로는 완주군 동상에서 운장산을 거쳐 진안군 주천으로 이어지는 55번 지방도길과 완주군 소양에서 소태정을 거쳐 진안군 부귀면으로 이어지는 26번 국도길 및 모래재를 거치는 옛 26번 국도길,[4][5] 임실군 관촌과 진안군 부귀면(혹은 연장리)를 잇는 49번 지방도길과 임실군 성수와 진안군 백운을 연결하는 30번 국도길이 있다. 또한 새만금포항고속도로가 군 남부를 통과한다. 공통적으로 진안으로 들어갈 때 긴 오르막길과 짧은 내리막길을 체험할 수 있다.(진안에서 나올 때에는 그 반대.)

진안시외버스공용정류장 등지에서 시외버스 및 무진장여객 농어촌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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