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군위 아미산 등산코스 지도, 가볼만한 명승지 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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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중부에 위치한 군. 군청은 경상북도 군위군 군위읍 군청로 200(동부리 229)에 위치해있다. 남북이 짧고 동서가 길며, 지세는 곳곳에 산악의 기복이 심하다. 행정경계상으로는 대구광역시와 인접해 있기는 하나 실제로는 팔공산 산등성이와 인접해 있기 때문에 도로로 군위에서 대구 가려면 경북 칠곡군을 거쳐야 한다. 인구는 2019년 1월 기준으로 약 2만 4천 명이다. 삼국유사가 저술될 당시 일연이 머물던 사찰이 군내에 위치한 인각사였다는 점을 이용하여 '삼국유사의 고장 군위'라는 브랜드를 열심히 홍보 중이고 '삼국유사 테마파크'를 계획하고 있다. 읍내에 있는 공연전시장은 이름이 아예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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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

대도시인 대구광역시랑 접해있으면서도, 인지도가 낮아 어디에 붙어있는지도 모르는 사람이 많다.[2] 바로 옆에 있는 구미시와 헷갈리는 사람도 있다.

기본적으로 군위군은 산 안 쪽에 위치한 깡촌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위천의 상류로, 남쪽과 동쪽은 (낙동강의 지류인) 금호강, 위천, 반변천(엄밀히는 반변천의 지류인 길안천)의 분수령인 산들로 둘러싸여 있고, 구미가 있는 서쪽도 낙동강 본류와 위천 수계를 나누는 산으로 막혀 있다. 위치만 본다면, 대구, 구미와 가까운데도 전혀 발전을 못한 것은 이러한 지형적 요인이 한몫 했다.

그 덕분에 인구는 경북에서 3번째로 적다. 경북에서 군위군보다 인구가 적은 곳은 울릉군과 영양군밖에 없다. 이 두 곳은 전국에서 인구가 가장 적은 곳 1, 2위를 당당하게 랭크하고 계신다. 전국 단위로 봐도 울릉군(9,752)-영양군(17,281)-옹진군(21,081)-장수군(23,174)-양구군(23,342)에 이어 6위. 그만큼 군청소재지인 군위읍도 인구가 매우 적다. 겨우 8,423명.

국회의원 선거구는 의성군, 청송군과 한 선거구로 군위-의성-청송 선거구를 이루고 있었지만 20대 국회에서는 상주시와 통합되어 상주-군위-의성-청송 선거구를 이루게 되었다.

동쪽에 영천시와 청송군, 서쪽에 구미시, 남쪽에 대구광역시와 칠곡군, 북쪽에 의성군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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