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의 국립공원 및 등산 하이킹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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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섬의 정중앙에는 험준한 중앙산맥이 펼쳐져 있다. 해발 3,952m의위산(玉山)은 그 최고봉이자，동북아의 최고봉으로 많은 등산객들이 정복 

하려는 목표가 되었다. 3,000m가 넘는 산들의 3분의 1이 이곳에 모여있다. 따라서 타이완에서 가장 희귀한，쥐라기 시기부터 지금까지 살아남은 대만 도롱뇽을 볼 수 있다. 

또한 타이완에서 가장 오래된 3억년의 역사를 가진 지층도 볼 수 있다. 해발이 높기 때문에 고산지대에 수직 분포하는 동식물을 감상할 수 있다. 열대 우림부터 온대 침엽림，그리고 고산의 추운 평원에 이르기까지, 위산(玉山)국가공원에 오면 작은 세계를 유람한 것과 같다. 

서북단지의 타타자(塔塔加)，서북단지 등푸(東增)，남부단지 등은 자동차로 갈 때 별도로 신청할 필요가 없으나 그 나머지 지역은 사전에 신청해야 한다. 외국이라면 인터넷을 통해 신청하며，2개월 전에는 신청하기를 권한다.

시간이 많지 않다면 몇 시간만 투자하여 타이완 근교의 아름다움을 가볍게 감상할 수 있다. 타이베이 시의 경우 화산지형으로 유명한 양밍산 국가공원은 시내버스만 타면 갈 수 있으며，하차 후 걸어서 칠성산，칭톈강(掌天商)하이킹 코스를 돌아볼 수 있다. 화산지형을 감 상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운무 사이로 보는 우아하고 하얀 알로카시아밭도 이곳만의 독특한 경치다. 타이베이 근교의 무자구(木權區)의 마오콩(IS空)에도 등산이나 하이킹코스가 많다. 녹나 무길은 양 옆이 울창한 나무로 그늘이 질 뿐 아니라 경사가 없어 아이들과도 가볍게 걷거 나 차를 마시며 즐겁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타이중시의 다컹(大坑)풍경구는 10개의 하이킹 코스가 특징이다. 전체 길이 1.6Km이며 난이도가 조금씩 달라서 자신에게 적당한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이곳은 산림이 울상하여 ‘타이중의 양밍산’으로 불린다. 

가오슝의 차이산 (架山)풍경구는 열대 산호초 삼림생태계를 완벽하게 보존하고 있으며 석회암 지형 경관이 아름답다. 해발은 최고 356미터밖에 되지 않지만 가오승의 방풍림 역할을 톡톡히 하여 ‘가장 가오승 답지 않은 가오슝’으로 불린다. 타이완 원숭이들이 무리를 지어다니는 것도 이곳의 주요한 특색이다.

다운로드: http://www.putongtaiwan.or.kr/upload/handbook_nature.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