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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싱가포르 명소 주요위치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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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F 개요


동남아시아에 있는 도시국가, 미니국가이자 섬나라이다. 말레이 반도 끝자락 같지만 엄연히 사면이 바다로 북쪽의 좁은 조호르 해협을 두고 말레이시아의 조호르바루와 다리로 이어지며, 남쪽에는 인도네시아와 말라카 해협을 사이에 두고 있다.

간척지를 포함한 국토 면적은 721.5㎢로 우리나라의 부산광역시(769.89㎢)보다 약간 작고 진주시(712.95㎢)와 비슷하며, 간척지와 제방을 제외하면 600㎢에 불과하여 서울과 비슷해진다. 2018년 기준 인구는 약 576만명으로 부산광역시 인구보다 약 220만명이 더 살고 있어 유럽의 도시국가 모나코와 세계 1, 2위의 인구밀도를 다투고 있다.

정부가 강력한 행정력으로 국민을 통솔하는 경찰국가이자 엄격한 사법 집행을 내세우는 영미법계 엄벌주의 국가로, 경제적으로는 자원이 부족하고 주변국의 영향력을 강하게 받을 수밖에 없는 도시국가의 특성상, 정치가 적극적으로 시장에 관여하고 나아가 나라 전체가 하나의 기업체처럼 활동하는 기업국가를 지향하고 있기도 하다.

사회적으로는 유교와 청교도적 가치에 기반한 엄숙주의를 모토로 삼아 국가권력이 국민의 생활양식을 검열, 계도하고 있으며, 자유권적 기본권의 침해라는 국내외의 비판을 감수하면서도 독자적인 정체를 운영하고 있다. 이에 대해서는 '성공한 도시국가 모델', '동남아시아의 선진국'[6]과 같은 찬사가 존재하는 반면, 리버럴 진영 일각에서는 '잘 사는 북한[7]', '사형제도가 있는 디즈니랜드(#)', '리콴유 주식회사(#)' 등의 혹독한 평가를 하기도 한다. 

문화적으로는 중국계가 다수 있는, 넓은 의미의 한자문화권 국가다. 이 때문에 문화를 기준으로 한 지역 구분의 경우 동아시아에 대만이나 베트남과 함께 싱가포르를 포함시키는 경우도 있다. 물론 싱가포르는 엄연히 말레이 반도에 속하고 언어도 영어가 국어 역할을 하는 영미권 국가이므로 이렇게 보긴 힘들다.[8] 

화교가 인구의 70%를 차지하는 만큼 중국 문화의 영향력이 강해서 중화권(Greater China) 국가로 싱가포르를 꼽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중국계 외에 말레이계나 인도계도 상당수라 중화권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시각도 존재한다. 화교와 현대에 싱가포르로 이주해온 사람들을 제외하고 싱가포르의 원주민은 동남아 인종인 말레이인이며 현재 인구의 13%를 차지하고 있다.[9]. 

그리고 언어 역시 영국식 영어가 사실상 국어 역할을 하며 각 민족을 연결하고, 진짜 법정 국어는 되려 원주민 말레이인의 말레이어이다. 

결과론적으로 싱가포리언은 스스로 자신들이 중화권이라고도 마인권이라고도 생각하지 않고 그저 아세안/ 싱가포리언이라고 생각한다[10]. 그리고 당장 진짜 중화권 국가인 홍콩, 마카오, 대만은 싱가포르를 영미권 국가로 취급한다. 

중화인민공화국 정부는 중국 문화의 홍보를 위해 여러 나라에 중국문화원을 설치하고 있는데 싱가포르에도 당연히 있다. 하지만 현대 중화인민공화국이 아닌 원래부터 중국의 전통문화는 싱가포르 대다수인 70%의 중국계 싱가포르인들게는 '원래 갖고 있었던 것'이니 새로운 것도 아니며 굳이 그들에게 배워야 할 것도 아니다. 아니 오히려 중국계 싱가포르인들이 갖고 있던 전통이 원본에 더 가깝다. 단지 경제적 이유 등 실리 때문에 간체자를 쓸 뿐이며 표준중국어를 중국계 사이 공용어로 쓰는 것도 실은 여러 그룹으로 나뉜 중국인 커뮤니티의 통합을 위한 수단에 불과하다. 이는 원래 본국이던 말레이시아도 어차피 똑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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