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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경기도 의왕시 관광안내지도 다운 및 가볼만 한 곳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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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F 개요


행정구역 모양과 도시구조가 특이한데, 안양 평촌신도시와 꼭 달라붙어 있는 북쪽의 내손동 일대, 시청이 있는 고천동-오전동 일대, 의왕역이 위치한 부곡동 일대로 시가지가 3개로 쪼개져 있으며 이들 3개 시가지가 따로 노는 편이다. 생활권도 내손동[3], 고천동-오전동 일대는 안양 생활권이나, 부곡동은 안양과 수원의 점이지대 생활권이고 국번도 내손동, 고천동, 오전동은 안양과 공유하지만 부곡동은 별개의 국번(460~462)을 사용한다.[4] 바로 위에서 언급된 2009년 이전까지 경찰서 관할이 분리되었던 이유도 이와 연관되어 있다.

북의왕(내손, 포일, 청계, 학의동) 지역에서 남의왕(고천, 오전, 부곡, 월암)으로 갈 때 백운호수와 봉담과천로를 경유하지 않는다면 흥안대로와 덕고개사거리에서 무조건 안양을 거치게 된다. 또한 북의왕에서는 백운고등학교를 제외한 모든 고등학교를 갈 때 거의 필연적으로 안양시를 거쳐야 한다. 오히려 안양시 소재의 인덕원고등학교나 백영고등학교 등이 의왕시 소재의 모락고등학교, 우성고등학교, 의왕고등학교보다 훨씬 가깝다. 청계동, 포일동에서는 심지어 같은 의왕의 의왕고등학교보다 과천시 소재의 과천중앙고등학교가 훨씬 가깝다! 청계동에서 의왕고까지 통학할 때 추가운임이 무려 160원(15-20km)이나 붙는다. 이러한 이유로 청계동이나 포일동에서 백운고나 인덕원고가 아닌 고등학교를 배정받으면 심히 통학이 힘들다. 게다가 백운고도 들어가는 길이 내손동 쪽으로만 나 있어서 애매하게 멀다. 즉 통학이 제일 편리한 고등학교가 아이러니하게 안양시 소재의 인덕원고이다. 의왕시를 비롯한 안양권의 행정구역 문제점 및 개편에 대한 내용은 행정구역 개편/경기권/기초자치단체 통합 참조.

이러한 의왕시 자체의 애매한 정체성과 행정구역, 도시권 및 생활권 문제는 수차례 기사화됐다. 1995년에는 무려 당시 신창현 의왕시장이 직접 의왕시 해체를 거론했다! 1997년 의왕시의 행정서비스 문제를 다룬 기사 다만 시흥시, 용인시 등과는 약간 다른 경우로 시흥시나 용인시는 여기저기 흩어진 시가지들이 각각 독자적으로 발달한 것이지만 의왕시는 부곡을 제외하면 내손동과 고천-오전동 모두 안양 시가지의 연장선이라 어느 정도 맥락이 일치하지만, 의왕시 행정구역의 이상한 형태로 인해 의왕시만 뚝 떼어놓고 보았을 때 시가지가 분리된 것처럼 보이는 것이다. 그 외 청계나 포일지구는 생활권이 애매해, 과천이나 판교, 평촌이 모두 생활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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