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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전라북도 무주 가볼만한 곳, 관광가이드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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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F 개요


전라북도 동북부에 있는 이른바 무진장으로 불리는 전북 동북부 산간 지역 3개 군 중 하나이다. 덕유산 국립공원과 무주리조트[2] 등의 관광지가 있어서 인접한 진안군, 장수군보다 비교적 형편이 낫다고들 하지만 어디까지나 도토리 키재기. 무주라는 지명은 무풍현, 주계현 두 고장의 앞 글자에서 유래되었으며 조선 초기에 두 고장이 통폐합되면서 오늘날의 무주가 형성되었다.

무려 4개 도(충청남도 금산군, 충청북도 영동군, 경상북도 김천시, 경상남도 거창군)와 접해 있다. 무주군이 속한 전라북도까지 포함하면 5개 도의 접경지역인 셈. 남북도를 구별하지 않고 전통적인 지역구분으로 보더라도 전라도, 충청도, 경상도의 삼남도(三南道)가 모두 맞닿아 있다. 그러다 보니 3도의 방언이 혼재하기에 인접한 영동군, 김천시와 함께 국어 방언학을 연구하는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는 곳이기도 하다. 그리고 호남지역의 시군들 중 유일하게 경상북도와 인접해있다.

무주군은 1읍 5면으로 이루어져 있다. 면적은 도내 5위로 제법 넓은 편이지만 산간 지역이라서 인구 밀도는 높지 않다. 추풍령 근방에서 잠시 낮아진 백두대간 산줄기가 삼도봉을 지나면서 다시 높아져 지리산으로 이어지므로 산세가 제법 험준하다. 그 외 지리적 표시제/대한민국에는 무주 사과, 머루, 머루와인, 호두, 천마와 덕유산의 고로쇠물이 등록되어 있다.

백제 적천현(赤川縣)이었다 신라 경덕왕 때 단천현(丹川縣), 고려시대 주계현(朱溪縣)이었다. 참고로 신라 때 지금의 광주광역시를 무진주, 혹은 무주(武州)라고 불렀는데 이 무주군과는 한자가 다르다.

1414년(조선 태종 14) 무풍현(茂豊縣)과 주계현(朱溪縣)을 합하여 무주현(茂朱縣)이라 하였다. 1895년(고종 32) 무주군으로 개칭되었다.

1914년 금산의 부남면이 무주로 편입되었다. 1963년 적상면에 상곡출장소, 설천면에 구천출장소가 설치되어 6면 2출장소가 되었다. 1975년 부남면에 가정출장소가 설치되었다. 1979년 무주면이 읍으로 승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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