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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도쿄디즈니랜드 크리스마스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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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F 개요


일본에 있는 디즈니랜드. 이름은 도쿄 디즈니랜드지만 실제 위치는 치바현 우라야스시. 치바 디즈니랜드[3] 1983년 문을 열었다. 82만 6000㎡의 부지에 미국의 디즈니랜드를 재현한 테마파크이다. 시설 내용이나 운영은 미국의 디즈니랜드와 같지만, 32개의 시설 가운데 2가지는 일본 관객을 위하여 새로 개발한 것이다. 현재는 바로옆에 2001년 개장한 디즈니씨와 주변의 디즈니호텔들과 도쿄 디즈니 리조트 오피셜호텔들 그리고 디즈니리조트라인외 부대시설들과 함께 일대에 도쿄 디즈니리조트를 이루고 있다.

현재 2020년 판타지랜드존 확장 [4]으로 인해 툰타운 지역과 투모로우랜드 지역이 축소 및 현재 공사중이다. 도쿄 디즈니랜드 갈 계획이 있다면 이점 알고 가자. 

잇츠 어 스몰월드, 미키의 필하매직, 헌티드 맨션 등등 미국 디즈니랜드에서 유명한 놀이기구들도 대부분 이 곳에 그대로 있어 미국까지 가지 않고 일본에서 본토 디즈니랜드의 놀이기구들을 그대로 즐길 수 있다. 그래서인지 60~80년대의 유명하지 않은 디즈니 캐릭터들은 디즈니씨보다 이 곳에 많은 편.[5] 어릴 때 보고 오랜 시간 잊고 있었던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추억이 되살아나는 경우도 있다.

길 찾기는 도쿄 디즈니씨보다 쉽다. 가운데에 큰 신데렐라성이 이정표가 되어주고 성 앞의 광장에서 모든 구역으로 갈 수 있기 때문. 툰타운만 조금 찾아가기가 어렵다.

디즈니랜드는 정확하게는 어뮤즈먼트 파크(놀이동산)가 아니라 테마파크다. 즉, 스릴 넘치는 화끈한 놀이기구를 생각한다면 실망할 수도 있다는 얘기.[7] 놀이기구는 보너스 정도로 생각하면 될 것이다. 한국에서 민속촌이 진정한 테마파크(...)라는 말이 있는데, 특정한 주제(테마)를 가지고 꾸며놓은 곳을 말한다. 민속촌에 가면 마치 옛날로 돌아간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듯이, 디즈니랜드의 가치는 디즈니 작품의 세상에 직접 들어가볼 수 있다는 것이다.

피터팬의 하늘여행이란 어트랙션을 보면 디즈니랜드의 정체성을 대략 파악할 수 있다. 사실 기구 자체만 보면 그냥 공중에 떠있는 의자에 앉아서 조용히 한번 도는 것에 불과하다. 하지만 동화 피터팬에서 웬디가 피터팬과 밤하늘을 날아 네버랜드로 떠나는 명장면을 재현한 것이다. 도시를 미니어처로 제작해놓고 그 위를 기구를 타고 도는 것인데 실감나는 음악이나 효과음, 그리고 아기자기하게 빛나는 미니어처로 제작된 도시의 야경을 보면 정말 피터팬의 한 장면으로 빨려들어가 웬디가 된 듯한 느낌을 체험할 수 있다. 즉 디즈니랜드에서 어트랙션은 디즈니의 작품 세계를 좀 더 리얼하게 체험하게 해줄 수 있는 '수단'에 가깝다고 보면 될 것이다.(물론 놀이기구 자체의 재미만 따져도 평균 이상은 된다) 따라서 디즈니랜드는 단순히 놀이기구 타러 간다는 느낌보다는 일상탈출의 장소로서 디즈니의 작품 세상으로 모험을 떠나는 컨셉으로 꾸며놓은 것이다. 본디 디즈니랜드는 설정상 꿈의 나라로, 입장권은 티켓이 아니라 여권이며, 한때 화폐로서 디즈니 달러가 발행된 적도 있었다. 자세한 것은 월트 디즈니 파크 앤 리조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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