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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국립 공주박물관 리플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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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F 개요


공주 지역 시민들이 백제 문화재를 보존하기 위해 만든 공주 고적 보존회가 주축이 되어, 일제 강점기인 1940년에 공주에 있는 충청도 관찰사의 행정청인 선화당을 전시관으로 활용하여 '공주박물관'이란 이름으로 개관하였다. 그러다가 1946년에 '국립 박물관' 공주분관으로 바뀌었고, 1972년에 국립중앙박물관 공주분관으로 개칭되었다. 무령왕릉을 발굴할 때 유물 이송과 보존 과정에서도 발굴조사단과 지역 주민과의 마찰이 일어났다. 당시 공주박물관의 시설이 미흡해서 서울로 이송하여 보존을 해야 했는데 그러자 그 소식을 들은 공주읍의 주민이 몰려와서 단 한 점도 서울로 가져가게 할 수 없다고 농성을 벌였으며, 이에 발굴단은 "유물이 삭아 없어지면 당신들이 책임 질 거냐"고 응수해서 겨우 위기를 모면했다고 한다.

이후 1973년 국립중앙박물관 공주분관 신축개관이 되면서 무령왕릉 유물이 공주박물관에 전시되었다고 한다. 그 후 1975년엔 이름도 국립공주박물관으로 승격되었다.

2004년에는 현재의 공주시 웅진동 건물로 확장 이전하여 재개관하였다. 새로 지어져서 시설은 좋지만 시내에서의 접근성이 안 좋은 편이다. 공주시 중동에 있던 옛 부지는 보수 후 충청남도역사박물관으로 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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