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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남미 파라과이 여행시 참고할 만한 한글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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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F 개요


남아메리카 중앙 한복판에 위치해 볼리비아와 함께 둘밖에 없는 내륙국이다. 국토 전체가 라플라타 강 수계에 속하며, 국토의 정중앙을 파라과이 강이 가로지르며 서쪽 국경으로는 필코마요 강이, 동쪽 국경으로는 파라나 강이 흐른다. 파라과이 강 동쪽으로는 언덕들이 많은 반면 파라과이 강 서쪽은 광활한 그란차코 대평원이 펼쳐져 있다.

수도 아순시온은 파라과이 강과 필코마요 강이 합류하는 지점에 자리잡고 있으며, 서남쪽으로 아르헨티나와 접하고 있다. 2018년 기준 아순시온 시에는 52만 명이, 그리고 아순시온 외곽 지역을 포함하는 센트랄 주에는 207만 명이 거주해 인구의 약 37%가 수도권에 거주하고 있다. 

파라과이 강 동쪽은 대체로 해발고도가 낮지만 여러 언덕들과 몇몇 산들이 분포하고 있으며, 최고봉인 세로 트레스 칸두(Cerro Tres Kandú) 봉은 해발 842m이다. 한편으론 동부 지방엔 이과수(Yguazú) 댐이나 야시레타(Yacyreta) 댐을 비롯한 여러 댐들이 위치해 있는데, 그 중에서도 규모가 제일 큰 것으로 세계 최대의 수력 발전소인[7] 이타이푸 댐이 브라질 국경을 흐르는 파라나 강에 위치해 있다. 워낙 댐의 규모가 크다보니 전력 생산량이 엄청나서 공급이 소비를 한참 뛰어넘어서 전력 생산량의 85%를 브라질에 수출할 정도. 다만 전력 자체는 풍부하지만 공급망이 좋지 못해서 정전 등은 빈번히 일어난다고. 수도 아순시온을 포함해 파라과이 인구의 97%는 파라과이 강 동쪽에 거주하고 있다.

파라과이 강 서쪽은 차코 전쟁으로 획득한 영토인 그란차코 평원이 펼쳐져 있으며, 대체로 평평하고 여러 강들이 흘러 습지가 많은 편으로 람사르 협약 등록지인 리오 네그로 습지(3,700km²)나 티푼케 습지(2,800km²)처럼 매우 큰 습지들도 분포한다.# 파라과이 강 서쪽의 그란차코 평원은 한반도보다 넓은 파라과이 국토 면적의 60%를 차지하고 있으나, 인구는 20만 명에 불과해 인구가 극히 희박하다.

파라과이의 기후는 파라과이 강 동쪽은 주로 아열대기후(Cfa)를, 서쪽은 주로 사바나기후(Aw) 내지 스텝기후(BSh)를 띈다. 아순시온의 경우 연평균기온은 22.7℃로 동아시아에서는 타이베이와 비슷한 정도이며, 7월 평균기온은 17.6℃, 1월 평균기온은 27.5℃로 여름이 더운 편이며, 서쪽 차코 지역은 기온이 좀더 높은 편이다. 강수량은 겨울보단 여름이 많은 편으로, 지역별로 편차가 있다. 파라과이 동쪽의 강수량은 대체로 1,000mm를 넘는 편으로 수도 아순시온의 경우 연강수량이 1,401mm 정도이지만, 서쪽의 그란차코 지역의 강수량은 500-1,000mm 정도로 적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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