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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우루과이 여행시 참고할 한글 여행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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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F 개요


남아메리카에 위치한 국가로 정식 명칭은 '우루과이 동방 공화국(República Oriental del Uruguay)'. 인구는 2005년 기준 346만 명이며 이들 중의 절반이 수도 몬테비데오에 거주한다. 면적은 17만 6200㎢으로, 남한의 1.7배 정도 되는 크기니까 그렇게 작은 크기는 아닌데 이웃의 두 나라가 하나같이 스케일이 크고, 다른 나라들도 국토 면적이 크다 보니 우루과이가 작아 보인다. 인구 수가 적은 것도 한 몫 하는 모양이다. 남미에서는 프랑스령 기아나[3]와 수리남 다음으로 영토 면적이 작은 나라이다.

세계적인 축산국으로 질 좋은 소고기와 양고기가 많이 나는 것으로 유명하다. 호주와 뉴질랜드의 명성에 가려져서 그렇지 우루과이 역시 세계적인 양모 생산국이기도 하다.

수도는 몬테비데오. 공용어로는 스페인어를 사용한다. 우리에게는 김영삼 前 대통령 집권 초기에 체결된 '우루과이 라운드'라는 쌀 개방 협정으로 잘 알려진 국가이기도 하다.

라틴아메리카 국가들 중 가장 1인당 국민소득이 높은 나라이며 단순히 1인당 GDP가 높을 뿐만 아니라 정치적, 사회적으로 부정부패가 낮고 깨끗한 편에[4] 치안과 복지수준도 괜찮아서 OECD에 가입되어있지 않지만 중남미 국가 가운데서 가장 선진적인 국가로 손꼽힌다. 

브라질과는 한때나마 브라질에 병합된 적도 있었고, 지금도 매우 가깝지만 느낌이 확 달라진다. 덥고 너저분하고 위험한 브라질과 달리 이쪽은 시원하고 깔끔하며 안전하다.[5] 우루과이인들은 브라질 하면 덥고 벌레 많고 비위생적이고 위험한 동네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다.

이웃 아르헨티나와 더불어 백인이 주류인 보기 드문 남미 국가다. 원래부터 원주민의 인구가 많지 않아서 식민지 개척 이후 격렬한 저항에도 지속적으로 내륙으로 밀려난 데다가 1831년 초대 대통령의 조카가 차루아 부족원들을 초대해놓고서 이들을 학살한 사건으로 결정타를 맞았다.[6] 그리고 독립국으로 독립한 이후에 옆나라인 아르헨티나와 아르헨티나 건너 편 나라 칠레처럼 유럽의 백인계들을 받는 백인 중심의 이민 정책을 펼치기도 했었다. 그나마 20세기 들어서 원주민들의 문화를 복원하려는 노력들이 이어지고 있지만, 이미 때 늦은 일이다. 우루과이 총 인구 가운데서 원주민 조상을 가지고 있는 인구는 3% 내외 정도의 수준이다.[7]

또 우루과이는 전 세계를 통틀어 대한민국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나라이다. 그 이유는 우루과이가 대한민국의 대척점이기 때문인데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특별시에서 우루과이 수도 몬테비데오까지 직선거리는 무려 19,604km에 이른다. 이것은 미국 대륙을 3번 반 횡단하는 거리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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