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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나이지리아 여행 지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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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F 개요


나이지리아 현대

가장 격렬했던 내전은 1967년~1970년 사이에 일어났던 '비아프라 전쟁'이다. 이것은 하우사족과 이보족의 대립이 원인으로, 1966년 하우사족 출신의 야쿠부 고원이 쿠데타로 정권을 장악하자, 이에 반발한 이보족의 오드메드 오주쿠가 동부 지역을 '비아프라 공화국' 이라는 이름으로 분리 독립 선언하면서 벌어진 전쟁이었다. 오드메드 오주쿠는 야쿠부 고원의 쿠데타가 일어나기 이전 성립해 있던 이보족 정부(이 또한 쿠데타로 성립된 정권이었다)에 의해 동부지역의 군정 장관으로 임명되었었는데, 야쿠부 고원 정권이 들어선 이후에도 동부 지역은 오주쿠의 통제하에 있었다. 전쟁 초기엔 비아프라군이 우세하여 공세를 취했으나, 곧 소련과 영국의 지원을 받던 나이지리아 연방 정부군에 의해 전세가 역전되어 비아프라의 주요 도시가 함락되었으며, 마침내 1970년 1월 15일 비아프라 정부는 항복하고 오주쿠는 외국으로 망명하였다. 

이후로 나이지리아는 석유값 폭등으로 당시 눈부신 경제성장을 이룩했으며 외국인들의 투자도 활발해졌지만 그 경제성장도 어디까지나 원유값이 폭등해서이고 그나마도 원유수익의 상당수를 상류층들과 외국 석유회사들이 독차지하던 상황으로 분배가 제대로 이루워지지 않았다.[3] 그리고 그 경제력도 1980년대 원유값 폭락으로 경제력이 추락하였기 때문에 다시금 별볼일 없어졌고 유가폭락으로 외채난에 시달리게 되면서 나이지리아는 이후로 십수년에 거친 기간 동안 군사독재와 정치혼란, 만성적인 기근의 덫에 빠지게 되었다. 물론 나이지리아는 공식경제 규모가 작고 지하경제 규모가 큰데, 이 부분이 제대로 반영되어있지 않았기 때문에 실 GDP보다 낮게 측정되었다는 점을 감안하기는 해야할것이다. 물론 그래도 빈부격차가 커서 상당수 시민들이 하루벌어 하루먹고사는 수준이니 낮은건 변함이 없지만. 그 사이의 나이지리아는 여러 쿠데타가 일어났는데, 그 와중 2015년 당선된 대통령인 부와리도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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