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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스위스 관광 무료 가이드북 다운받으세요. 스위스 관광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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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F 개요


자연과 전통이 살아 있는 나라 스위스는 처음 여행하는 분과 여러 번 가보신 분들을 두루 매료시키는 최고의 여행지입니다. 처음 가는 여행자들이 대부분 웅장하고 깨끗한 자연과 청정마을에 매료된다면 여러 번 갈수록 도시마다 숨어 있는 흥미로운 역사와 다양한 문화에 놀라게 됩니다. 골짜기 골짜기 숨어 있는 작은 마을을 거쳐 등산을 하거나 산등선을 따라 걷고 있노라면 마음까지 쉬게 하는 진정한 휴식과 힐링의 시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4개의 언어권을 가진 스위스는 지역마다 각자의 독특한 매력과 특징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번 스위스 여행 가이드북은 여행지별 특색에 맞는 맞춤 정보를 제공하고자 스위스를 속속들이 알고 있는 여행업계 종사자들이 직접 참여해 그들의 스위스 경험담과 추천지를 여러분과 생생하게 공유하였습니다. 본 가이드북이 스위스 여행을 계획하고 또 현지를 여행하는 여러분께 작지만 알찬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전통이 살아있는 산들의 고향 스위스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감사합니다. 스위스정부관광청 드림


루체른

‘네 개의 숲이 자리잡은 호수’라는 뜻의 ‘피어발트슈태터 Vierwaldstattersee’ 중심에 자리잡은 루체른은 스위스 중앙에 위치한 아름다운 호반 도시이 다. 베른, 취리히, 인터라켄 등 스위스의 주요 도시와 리기 Rigi, 필라투스 Pilatus, 티틀리스 Titlis를 연결하는 교통의 중심지이면서 유람선 여행이 돋보이는 호수 여행지이기도 하다.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다리 카펠 교는 이 도시의 상징으로, 로이스 Reuss강을 유유히 가로지르고 있다. 또 많은 전쟁에 참전하며 용맹함을 인정받았던 ‘스위스 용병들’을 기념하 는 빈사의 사자상이 도시의 역사적 가치를 높여준다. 루체른에서는 매년 세계적으로 유명한 국제 음악제와 수많은 예술 이벤트가 개최되며, 로젠 가르트, 컬쳐콩그리스센터 KKL, 한스 에르니 박물관 등 언제 어디서나 예술과 문화를 접할 수 있다.

티틀리스

티틀리스는 스위스 중부에서 가장 높은 고도를 자랑함과 동시에 만년설산으로 사계절 내내 눈을 체험할 수 있다. 세계 최 초 회전식 곤돌라 ‘티틀리스 로테어’에 몸을 싣고 3,020m 해발의 빙하천국에 오르면 여러 가지 다양한 액티비티와 함께 알 프스의 아름다운 파노라마를 만끽할 수 있다. 티틀리스는 스위스의 많은 산 중에서도 액티비티가 강한 산으로 빙하동굴, 빙하 공원, 눈썰매, 고공 흔들 다리, 번지점프, 산악 자전거, 로잉보트, 스노우 스쿠터, 스키 & 스노우보드, 하이킹 등 알프 스 산 외에도 다양한 즐거움들을 만날 수 있다. 티틀리스 정상까지는 총 40분 정도 소요되며 트립제 Trübsee와 슈탄스 Stans에서 각각 케이블카를 환승해서 오를 수 있다. 매년 11월 초에는 점검기간에 들어간다. 

필라투스

루체른 호수 가장자리에 위치한 필라투스는 예전부터 용과 유령이 산다는 전설을 가진 산으로, 예수를 처형했다고 알려진 ‘폰티우스 필라투스 Pontius Pilatus’의 영혼이 이곳에 갇혀있다고 전 해진 데서 그 이름이 유래되었다. 해발 2,132m 최고봉 톰리스호른과 봉우리들로 이루어진 이곳에 서는 여섯 개의 호수와 눈 덮인 알프스를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세계에서 가장 경사(최대48도)가 급한 기찻길을 오르내리는 톱니바퀴 산악열차는 필라투스 최고의 명물로 꼽힌다. 루체른 교외의 크리엔스에서 공중 케이블을 타고 산악열차와는 반대쪽 사면으로 필라투스를 오를 수도 있다. 

베른

베른은 알프스로 들어가는 길인 동시에, 유럽의 각 도시에서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는 스위스의 심장이라 할 수 있다. 인구는 13만명이 넘는 규모로 스위스에서 4번째로 큰 도시이며, 스위스 연 방의 수도로서 정치적 중심지, 의회의 본부, 스위스 국립은행 본부의 역할을 하고 있다. 구시가지 전체가 유네스코가 지정한 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기 때문에 이 오래된 거리를 걷다 보면 현재 가 아닌 중세로 돌아간 착각이 들 정도로 고즈넉하고 아름답다. 아레강이 구시가지 전체를 휘감 아 흐르는 것도 무척 인상적이다. 사실 베른을 처음 가보았을 때는 유럽의 여느 도시처럼 비슷한 건물에 비슷한 분위기일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실제로 하루 종일 쇼핑을 할 수 있는, 유럽에서 가 장 긴 석조 아케이드(6km)나 곳곳에 위치한 테마 분수, 시내 한복판에 곰공원이 존재한다는 사실 등은 매우 독특하게 느껴졌다. 베른의 양파시장과 크리스마스 마켓, 그리고 스위스 레슬링과 베 른 카니발, 알파인 파머스 같은 축제를 구경하는 것도 특별한 경험이다

에멘탈

‘에멘탈’ 하면 바로 떠오르는 것이 에멘탈 치즈. 구멍이 송송 뚫린 그 치 즈는 바로 <톰과 제리>에서 생쥐 제리가 항상 들고 다니던 치즈로 이 지 역을 대표하는 특산품이다. 베른 동쪽의 구릉지대에 위치해 있는 에멘탈 은 이 치즈로 전 세계의 사랑을 받고 있지만, 이곳에서 치즈만을 논하기 에는 뭔가 부족함이 있다. 드넓은 목초지에는 에멘탈 특유의 예쁜 집들 과 아이거, 묀히, 융프라우 등의 알프스 명봉들이 늘어서 있는 정경이 그 림 같다. 특히 청명한 하늘과 구름을 머리에 이고 1시간 정도 여유롭게 즐기는 하이킹이 신나는 지역이다. 에멘탈 치즈를 생산하는 공장을 둘러 보고, 대자연 속에서 사금 캐기, 야생마 트레킹, 승마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에멘탈로 동화 같은 여행을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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