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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캐나다 퀘벡 관광지도 가볼만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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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F 개요


캐나다 동부에 있는 주. 캐나다에서 제일 넓은 주이며[4], 캐나다에서 온타리오 다음으로 인구가 많은 주이다. 전반적으로 영어가 우세한 캐나다 내 다른 주와 달리 프랑스어가 우세한 언어이며[5], 역사적인 이유로 인해 분리주의 운동이 지금도 유지되고 있다.

생로랑(세인트로렌스) 강 하류에 대부분의 인구가 밀집해 있으며 북쪽으로 올라가면 차로도 없고 이로쿼이들이나 크리 족들이 조금 살고 있고, 최북단 지역엔 이누이트가 거주한다. 사실 이렇게 원주민 사는 동네가 퀘벡 면적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주요 도시로는 주도인 퀘벡 시와 상업의 중심지 겸 최대도시인 몬트리올이 있다. 주도인 퀘벡 시는 구도시와 신도시로 나뉘어져 있는데, 구도시는 옛날 그대로 보존이 잘 되어 있어 관광지로 명성이 높다. 생로랑 강가에 세워진데다가 옛날의 요새, 성, 건물들이 잘 보존되어 있어 낭만적이다. 퀘벡 시는 유럽인들이 북아메리카 대륙에 세운 유일한 성곽도시이기도 하다. 몬트리올은 예전에는 캐나다 제일의 상업도시였으나 분리운동의 영향 때문인지 자본들이 토론토로 빠지면서 요즘은 많이 위축되었다.

주한대표부. 캐나다 헌법에 의해 퀘벡주는 해외에 독자적인 대표부를 둘 수 있으며, 한국대표부는 1991년 설립되었다. 2017년 성균관대학교에서 대표부 후원 아래 국내 최초로 퀘벡 영화제 및 퀘벡 관련 문화행사가 열렸고, 주한 퀘벡 대표부 명의로 책 80권을 기증하기도 했다.

'퀘벡'은 영어 발음[6]이고 실제 프랑스어 발음은 [ke.bɛk], 외래어 표기법을 따라 표기하면 '케베크'이다. '퀘벡'은 북미 원주민 언어인 알곤킨어로 '좁은 물길'을 의미하는 kepék에서 유래하였다고 한다. Phonetic Alphabet에서 Q에 해당하는 단어이기도 하다.

현재의 캐나다 소속 퀘벡 주가 생기기 전에는 온타리오 주와 함께 영국령 북아메리카 내 '캐나다 주'(Province of Canada, 1841~1867)를 이루고 있었다. 원래 캐나다라는 이름 자체가 현 퀘벡 주 등을 좁게 가리키는 이름이었고 캐나다인이라고 하면 프랑스계 주민들을 가리키는 의미로 쓰였을 정도. 이런 역사적 배경 때문에 퀘벡 주 몬트리올을 연고지로 하는 NHL 팀 이름이 레 카나디앵 드 몽레알/몬트리올 커네이디언스인 것이다. 하지만 영국령 북아메리카가 대영제국 최초의 자치령(dominion)이 될 때 캐나다라는 이름을 가져갔고 원래의 캐나다 주는 퀘벡 주와 온타리오 주로 분할되어 캐나다에 가맹하게 된 것.

만약 향후에 퀘벡 주가 독립하게 되면 자기의 예전 이름을 이웃나라에 갖다 바치고 나가는 역설적인 상황이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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