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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F 개요
처음에는 자그마한 박물관이었으나, 대영제국이 세력을 키움에 따라 쉴새없이 본토로 들어오는 전리품과 약탈품을 수용하기 위해 점점 규모를 키운 결과 현재에 이르렀다. 덕분에 대영박물관에서 영국 것은 경비원과 건물이 전부라는 농담도 있다. 이때문에 루브르 박물관과 함께 문화재를 빼앗긴 제 3세계 나라들에게 욕을 먹는 박물관 중 하나.
입장료는 무료다. 입장료가 무료인 이유는 영국의 관용적인 정책도 있지만 박물관 내 전시하는 물품 중 자국의 물품이 일정 수 이상[1]을 넘지 못하면 입장료를 받지 않아야한다는 국제박물관회의헌장 때문도 있다.출처 그럼에도 다른 유럽 국가들 대부분이 박물관 입장료가 비싼 것과 달리 대영박물관을 포함한 영국의 공공 박물관은 입장료가 없는 곳이 대부분인 것은 대단한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박물관에는 입장료 대신 박물관에 기부해달라는 차원에서 입구나 출구에 기부함이 놓여져있다. 기부이니만큼 재량껏 내면 되지만 만약 낸다면 보통 5파운드나 10파운드 지폐 한 장을 넣는다.[2] 참고로 기타 사설박물관들은 입장료가 살인적으로 높은 경우가 많다.
박물관의 정식 명칭이 British Museum일 뿐 '대'에 해당하는 Great 같은 게 붙어있지 않으므로 영국박물관으로 번역해야 한다는 의견도 많다. 실제로 몇몇 여행 가이드북이나 방송에서는 일부러 '영국박물관'이라는 명칭을 사용하기도 한다. 그러나 박물관 공식 한국어 번역에도 대영 박물관으로 표기하고 있고, 국내 다수 신문, 방송에서도 대영박물관이라고 일컫고 있다. 일반인들 사이에서는 대영이라는 명칭이 이미 너무 알려져있기도 하다. 아무래도 영국박물관이라는 명칭은 '영국에 있는 박물관'들을 묶어서 지칭하는 것과 혼동될 수 있어서기도 하고, 브리튼을 '영국'으로 번역하는 것도 이론의 여지가 전혀 없지는 않다.
대영제국 문서에도 나와있지만, 원래 '영국'은 '영길리' 즉 잉글랜드의 음차다. 알다시피 잉글랜드는 스코틀랜드, 웨일스, 북아일랜드와 함께 영국을 이루는 한 지역인데, 아무래도 잉글랜드가 영국 전체 중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보니 영국, 즉 그레이트 브리튼을 통틀어 '영길리국(英吉利國)'이라고 퉁쳐서 부르거나 구분을 위해서 연합왕국 전체를 지칭할 때는 '대영국(大英國)'이라고 쓰곤 했다. 헌데 '대(大)'의 용법이 단순히 국가를 띄워주는 표현이기도 하기 때문에 혼용되다가 '영국'이 '그레이트 브리튼 연합왕국' 전체를 지칭하는 호칭으로 자리 잡은 것. 이런 논란 때문인지 그냥 음역해서 브리티시 박물관이라고 부르는 용례도 은근히 있다. 국립중앙박물관 보도자료에서도 브리티시 박물관이라고 칭한 예가 있다. 참고로 중국어, 일본어도 정식명칭은 대영박물관(大英博物館)이다.
흔히 프랑스 파리의 루브르 박물관, 바티칸의 바티칸 미술관과 함께 세계 3대 박물관으로 꼽힌다. 다만 이러한 '세계 3대 XXX' 식의 리스트 자체가 신변잡기적으로 줄세운 랭킹 같은 것으로 실제적 권위를 인정받는 것은 거의 없다. 사람에 따라 대만 타이베이의 국립고궁박물원과 미국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박물관, 러시아의 에르미타주 박물관을 포함시키는 의견도 많은 편이므로 그냥 재미로 보면 되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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