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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F 개요
옛날부터 문경새재는 "조령"이라고 불렸으며, 조선 시대에 한양에서 영남 지역을 잇던 주요 관문 중 하나였을 만큼 교통의 요지였지만, 일제 시대 들어 경부선이 조령이 아닌 추풍령을 지나가게 놓이게 되자 영남의 관문을 김천에게 내주며 점점 듣보잡 촌동네가 되어 버린 과거를 가지고 있다. 현재 철도는 경북선이 지나다니기는 하지만, 무궁화호가 1일 3~4회 왕복하는 게 고작. 점촌에서 30분마다 1대씩[15] 경기대원고속에서 운행하는 동서울행 시외버스에 무참하게 발리고 있다. 뿐만 아니라 1시간(혹은 그 남짓) 간격으로 서울고속버스터미널까지 운행되는 고속버스도 있다. 한때 KD에서 운행하던 센트럴시티행 시외버스도 있었으나 서울경부행 고속버스에 밀려 폐지되었다.
주의할 것은 만약 다른 지역에서 문경 시내에 가려고 한다면 버스든 기차든 '문경'행 표가 아닌 '점촌'행 표를 사야 한단 거다.[16] 기차는 어차피 문경읍 가는 건 없어지고, 문경역도 없어진 지 오래 되어서….
중심지에 위치한 점촌역에서는 경북선뿐만 아니라 문경선이 분기하고 문경선 진남역에서 가은선이 분기하고 있는 화려한 철도망을 자랑했지만 석탄산업의 사양화로 수요가 급감하다보니 현재는 주평역(점촌역에서 문경선으로 분기하면 제일 먼저 나오는 역)까지 화물열차가 운행하는 것 외에는 철도 영업을 전혀 하지 않고 있으며, 가은선은 아예 폐선되어 관광자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2004년 12월 중부내륙고속도로의 개통으로 점촌함창IC[17]와 문경새재IC가 오픈하면서 도로 사정이 많이 좋아졌다.[18] 예천군에서도 서울로 갈 때 예천IC 대신 점촌함창IC를 이용할 정도. 그 외 3번 국도, 34번 국도, 59번 국도가 이 동네를 지나간다. 중부내륙고속도로가 개통된 후 문경에서 서울까지 소요시간이 자가용 2시간 정도로 크게 단축되어 서울로 가는 사람들이 크게 늘어났다. 반대로 수도권 소재 기업들이 땅값이 저렴하면서 소요시간도 상대적으로 길지 않은 문경시로 공장을 이전하기도 하고 있다.
시내버스는 문경시 시내버스 문서 참조. 문경여객 단독이며, 교통카드는 중앙-중부내륙 연선의 경북 북부 지역답게 티머니를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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