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 가이드북 한글판, (도호쿠,기타간토)pdf

PDF 개요

옛날부터 역사적으로나 지리적으로나 상당히 변방에 속하는 지역이다보니 역사적으로 보면 관북지방과 비슷하고 지리적으로나 수도권과의 거리감으로 봤을 땐 영동지방과 비슷한 지방[8]이다. 지금이야 도쿄가 수도이니 수도와 상당히 가까워 보이지만 일본사를 통틀어 보면 관서(칸사이)가 일본의 중심이었던 때가 더 길고, 19세기까지만 해도 덴노가 있었던 곳은 교토였다. 

도호쿠는 소위 말하는 일본 본토에 속하는 지역이라고는 하나 일본(야마토)에 복속된 시기는 비교적 늦은편으로 상당기간 동안 에미시라고 볼려지는 아이누계 종족들이 일본과 별개로 독자세력을 형성하고 있었으며, 고고학적으로 보았을때도 일본 서부지역과 큰 차이가 난다. 교류가 아예 없었던것은 아니고 일본 중서부 지역 종족들과 교류해서 이런저런 문물들을 도입하기는 했다. 물론 일본 조정이 도호쿠 아이누계총의 종족들이랑 무지막지하게 싸워대면서도 결국 1069년 어떻게든 도호쿠 지역을 전부 정복하는데 성공하면서 결과적으로 아이누 계통의 종족들은 일본에 죄다 동화되었기는 했지만 기록상으로 볼때 도호쿠 일부지역에서는 18세기 무렵까지도 동화되지 않은 아이누계 종족들이 남아있기는 했었다. 이러한 역사적인 이유가 있기때문에 도호쿠 지역 주민들은 혈통적으로 볼때 아이누족과 가까운 편이라 할수있고, 도호쿠 방언이나 지명에서도 아이누어의 흔적이 꽤 보여진다. 각종 개발에서도 소외된 지역이었으며 메이지 유신 시절에는 막부를 지키기 위해 마지막까지 싸우던 곳이기도 했다. 현대와서도 개발이 그리 잘된 편은 아닌지라 센다이를 제외하면 정령지정도시급의 대도시가 없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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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호쿠, 기타간토 안내서.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