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전역의 축제 정보입니다. 한글 pdf, 일본관광청 제공

PDF 개요

일본은 잘 알려져 있다시피 혼슈, 홋카이도, 시코쿠, 규슈 등 모두 네 개의 큰 섬으로 이루어진 나라다. 이 가운데서 가장 남쪽에 자리잡고 있는 규슈는 지리적인 장점으로 인해 다른 지역 보다 일찍 유럽과 아시아 대륙의 문화를 받아들였다. 이를 증명하는 각종 문화재와 사적들이 아직도 규슈 곳곳에 많이 남아있다.

　규슈의 북부 지방은 일본의 옛스러움과 현대적인 면을 고루 갖추고 있는 대표적인 지역으로 손꼽힌다. 그리고 중부 지방은 아소산을 중심으로하는 화산 지대가 형성되어 있으며, 아름다운 자연을 자랑하는 남부 지방은 일본의 탄생 신화를 비롯한 고유의 풍속 등을 잘 간직하고 있다.

아울러 이곳 규슈는 먼 옛날 현해탄을 건너온 우리나라의 도공들이 일본의 도자기문화를 꽃피웠던 곳으로, 일본에서 '한국적인 이미지'가 가장 짙게 배어있는 곳이기도 하다.

　일본은 '축제의 나라'라고 할 만큼 크고 작은 축제(마쯔리)가 많이 열린다. 대부분 풍작과 풍어를 기원하는 의식으로, 신사 또는 절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축제가 많다. 이같은 축제를 통해서 여행자들은 일본의 오래된 문화와 전통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규슈의 대표적인 축제로는 후쿠오카의 하코자키구 신사에서 열리는 '타마세세리'를 비롯해서 후쿠오카의 다자이후텐만구 신사에서 열리는 '우소카에', 구마모토의 아소산에서 열리는 '아소산 불축제', 후쿠오카 시내에서 열리는 '하카타 돈타쿠', 구마모토의 야마가타 시에서 열리는 '야마카토르', 나가사키의 스와 신사에서 열리는 '오쿤치', 그리고 오이타에서 열리는 '타나바따 마쯔리' 등을 꼽을 수 있다. 규슈는 우리나라처럼 사계절이 뚜렷하게 나타나는 곳이다. 그러나 섬 지방이기 때문에 지역에 따라 강우량과 평균기온 등이 조금씩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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