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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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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F 개요


걸어서 세계속으로’의 신주호 프로듀서는 옛 수도 ‘크라쿠프’를 비롯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비엘리치카 소금광산’와 폴란드 최고 항구 도시 ‘그단스크’ 등을 방문했다. 

크라쿠프 ‘바벨 대성당’ 근처에는 ‘용의 동굴’과 용을 형상화 한 동상이 신주호 프로듀서의 눈길을 끌었다. 중세 전사의 복장을 한 이야기꾼은 그에게 ‘드래곤 슬레이어의 전설’을 전해주었다. 

이야기꾼 야세크 씨는 “옛날에 저것처럼 불을 뿜는 용이 있었다. 그런데 구두수선공이 양가죽에 유황과 타르를 가득 넣어 용에게 줬고 그걸 (진짜 양으로 알고) 먹은 용이 배 속에 불이 나기 시작했고 비스와강에 내려가 물을 마시고 또 마셨다. 결국 용은 배가 터져 죽고 말았고 구두수선공은 왕국과 예쁜 공주를 얻었다는 이야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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