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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F 개요
홋카이도 남서부 쓰가루 해협과 면한 지점에 위치해 있는 홋카이도 최대의 항구도시. 오시마 종합진흥국의 중심도시이기도 하다. 삿포로와의 거리는 철도 기준으로 3~4시간이고, 인구는 2018년 기준으로 26만여명이다.
일본에서 가장 매력적인 도시 순위로 현재 1위를 차지하고 있다.[2] 홋카이도 남부에서 굉장히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도시로 하코다테 산에서 볼 수 있는 시 서쪽의 반도 부분이 부채꼴로 펼쳐진게 독특한 장관을 연출하기 때문에 고베, 나가사키 야경과 함께 일본 3대 야경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원래 이 곳은 아이누인들이 고기를 잡고 살던 한적한 어촌으로 아이누어로 이름은 우스케시(usukeshi, 宇須岸(ウスケシ))[3]였다. 그러던 중 무로마치 시대인 1454년, 츠가루의 호족 고노 마사미치(河野政通)가 다이묘 책봉 경쟁에서 밀린 뒤 측근들과 함께 에조치(蝦夷地)로 튀면서 우스케시에 장원을 지었다. 이 장원이 마치 상자처럼 보였기에 하코다테(箱館)란 이름으로 불렸다. 그 후 1869년 에조치가 홋카이도로 개명되면서 하코다테의 이름도 발음은 같지만 다른 한자인 '函館'로 바뀌면서 지금까지 내려져 온다.
그 후 하코다테 일대는 마츠마에(松前) 번에 소속되어 마츠마에 가문이 지배하는데 하코다테는 마츠마에 3항(松前三港) 중 하나로 에조치 인근 해역에서 잡히는 수산물의 집산지와 아이누와의 교역품을 처리하는 곳으로서 에조치의 일본의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18세기 말, 러시아의 남하가 가속화되면서 위기감을 느낀 에도 막부는 에조치 일대의 마츠마에 번 영지를 막부 직할령으로 두게 되는데 이 때 하코다테에는 막부 직속의 봉행소가 설치되어 아이누와의 교역을 담당하였다. 그 후 1854년 미일화친조약으로 일본이 개항하면서 하코다테는 일본이 처음으로 개방한 두 항구 중 하나로 지정되었다. 이 때 하코다테에 외국인거류지가 생겼고 보방식 요새인 고료카쿠(五陵郭)가 만들어진 것도 바로 이 때.
무진전쟁 이후 에도 막부가 멸망하자 막부의 잔당 일부가 하코다테로 도망쳐 에조 공화국을 세운 적도 잠깐 있다. 물론 에조 공화국은 삼일천하로 끝났지만, 사실상 막부 세력이 메이지 신정부군을 상대하는 최후의 전투가 이 곳의 고료카쿠에서 벌어졌다.
메이지 유신 이후 본격적으로 홋카이도가 개발되면서, 상대적으로 혼슈에 가까운 섬 남부 지역이 섬 북부 지역보다 더 빨리 개발될 수 밖에 없었다. 게다가 이전부터 일본이 홋카이도에 세운 주요 거점이자 최초로 개항한 항구 도시 버프를 받았기 때문에 홋카이도에서 가장 큰 도시로 번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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