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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전라도 전주 동문예술거리 관광가이드북 및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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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F 개요


전주시내 중심에 가깝고 실제로 전주 시내에서 가장 사람들이 붐비는 곳에 자리하고 있다. 전주국제영화제가 열리는 영화의거리가 바로 이 쪽에 있어서 영화제 기간에는 전국에서 몰려든 사람들로 객사 주변은 그야말로 인산인해가 된다. 도심속에 나홀로 전통 건축물이 있는 모양새.

이름이 객사라 잘 모르는 타지 사람들이 길거리에서 죽는다는 의미의 客死를 떠올리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이쪽으로 난 길이름이 객사길이라 처음 본 이들은 식겁하기도.

전주에서 시내라면 대개 객사 부근을 말하는 경우가 많다. 사실 세이브존(舊 코아백화점)에서 경기전 부근까지를 시내로 치지만 '시내에서 만나자'라면 열에 아홉은 객사길을 말한다.

시내 한가운데 있는 상징적 문화재이나 전주시 시내버스에 '객사'라 써놓은 버스가 별로 없다. 고속버스터미널/시외버스터미널에 내렸거나 신도심 쪽에서 객사 부근으로 가려면 중앙시장/동부시장과 전동(한옥마을)이 행선지인 버스를 타면 된다. 다만 객사 부근의 정류장명도 '북문, 외환은행, 국민은행, 전북은행경원지점, 원불교전주교당, 흥국화재, 팔달로 예술회관 잘 모르겠으면 갑자기 사람이 우르르 내리는 정류장으로 내려서 사람들이 걷는 쪽으로 걸으면 됨 등으로 제각각이니 주의하자. 정 모르겠다면 기사님께 물어보자.

전북대학교 대학로와 함께 전주시에서 가장 번화한 곳. 객사 주변은 전주에서 가장 땅값 비싸기로도 유명하다. 그러나 타지인들의 관점에서는 전북대 근처나 서부신도심 등에 비해 상당히 낙후되어 보이는 편이다. 특히 동문예술거리, 영화거리 쪽은 영화관 빼고 완전히 침체되어 있으므로 막상 가면 실망할 확률이 높으니 전주시를 여행하려는 관광객들은 참고하길 바란다.

또한 객사 안으로 들어가서 사진도 찍을 수 있으며 여름철이면 전주 시민들이 객사 건물 안에 앉거나 누워서 햇빛을 피하고는 한다. 최근 전주의 여름은 대단히 무더워 한낮이면 학생이고 어른이고 다들 한자리씩 차지하고 있다. 간간히 그 앞마당에서 공연이 벌어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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