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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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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F 개요


고대에는 감문국이라는 나라가 있었는데, 지금의 감문면이 아니라 개령면에 있었다. 그 외에 김천의 옛 고을 이름은 감물(甘勿), 금물(今勿) 등으로 불렸다. 조마면에는 주조마국, 혹은 졸마국이라는 가야 계통의 나라가 있었다고 비정하고 있지만 확실한 정설은 아니다.

신라 경덕왕 때 감문군이 개령군(開寧郡)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개령군 소속 영현이 4곳이 있었는데 김산현(金山縣, 김천 중심지), 어모현(禦侮縣, 어모면), 지례현(知禮縣, 지례면), 무풍현(茂豐縣, 전라북도 무주군 무풍면)이었다. 즉 신라 때는 개령면이 중심지였는데 역전된 것이다. 9주 5소경 중 상주에 속했다.

조선시대에 김산과 지례가 현에서 군으로 승격해 일제강점기 이전에는 김산(金山), 지례(知禮), 개령(開寧)의 3개 고을이 있던 곳이며, 현 김천시 시가지는 김산군 지역이었다. 구한말 경부선 철도가 개통되면서 김산군 김천면에 김천역이 설치되면서, 근대적인 도시가 형성되기 시작하였다.

1914년 김산군을 중심으로 개령군, 지례군을 통합하고, 철도역이 설치된 김천면의 이름에서 따와 김천군이 설치되었다. 1931년 김천면이 김천읍으로 승격되었다. 1949년 김천읍이 김천부(府)→김천시(市)로 승격되었으며, 김천군의 잔여지역은 옛 김산 고을의 별칭(別稱)인 '금릉(金陵)'에서 따와 금릉군(金陵郡)으로 개칭되었다. 1995년 도농통합 당시 김천시와 금릉군이 다시 통합하여 현재의 김천시가 되었다. 과거 금릉군에 대한 내용은 금릉군 항목으로.

철도의 영향과 경상도, 충청도, 전라도의 길목이라 한때 상주를 대신하여 경상북도 서부권의 중심도시 역할을 하며 매우 잘 나갔으나(위의 역사에서 보듯이 1949년부터 시였다!), 1970년대 이후 바로 옆의 구미가 산업도시로 급성장하면서 입지가 약해졌고 경북 서부권의 중심도시 기믹도 구미에게 대부분 전이되었다. 상주에게서 빼앗았다가 다시 구미에게 빼앗긴 셈.

경북드림밸리 김천경북혁신도시가 2014년~2018년까지 김천시의 홍보 및 혁신도시 활성화는 어느 정도 되었다! 인구도 다시 회복은 되었지만, 2019년 7월 들어 율곡동에서 인구가 조금 줄어들었다. 물론, 미래는 계속 모른다. 시즌2가 있고, 혁신도시 사이에서 최대한 활성화가 조성된 도시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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