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몽골 올란바토르 시내 한글지도입니다.

반응형


PDF 개요


민족으로서의 몽골이 사서에 처음 등장하는 것은 중국 당나라 시대로, 몽올실위(蒙兀室韋)라는 명칭으로 나타난다. 이때는 북만주 초원지대에 있었던 군소부족 중 하나였을 뿐이었다. 북송 시절부터 강성해지며 이 때 중국에서는 몽고(蒙古)란 명칭으로 불렀다. 몽골이 가장 잘나갔던 원나라 시절 공식 문서에도 몽골을 한문으로 표기할 일이 있으면 중국인과 몽골인 전부 '몽고'라는 표기를 썼으며 오늘날 중국에서도 몽골을 이렇게 표기한다. 그러나 '몽(蒙)' 자가 어리석다는 뜻으로 많이 쓰이고 '고(古)' 자도 낡았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기 때문에 몽골 사람들은 이 표기를 좋아하지 않는다. 비록 단순한 음차에 불과하지만 중국에서 음차할때도 가급적이면 좋은 의미의 한자를 갖다 쓰는걸로 보아 오랑캐니까 일부러 안 좋은 뜻의 글자를 가져왔다는 면이 있었다고 해석하기도 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