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국제공항 내부 시설 검색

PDF 개요

아시아에서 손꼽히는 허브 공항 중 하나로, 공항의 터미널 총 면적은 Businesstraveller.com의 자료에 의하면 세계에서 네번째로 큰 규모라고 한다.

주요건물은 터미널1 및 메인탑승동, 터미널2, 미드필드탑승동, 북부 위성탑승동이다. 공항 이용시 몇 가지 기억할 점은 층수와 탑승구, 터미널이다. 터미널에 대해서 먼저 간단하게 말하자면 항공사별 카운터 위치만 다르고 탑승장소는 똑같다.

처음 이용하는 승객들에게 헷갈릴 수 있는게 층수 표시다. L1~L8으로 층수를 표시하고 있는데 도착층은 1층이 아닌 L5층으로 표시한다. 공항에 도착해서 입국심사를 받고 수화물을 찾아 밖으로 나가는 도착층이 L5에 해당한다. (사실 입국시설이 있는 L5는 2층에 가깝고 L4 그리고 심지어 L3도 출입구 밖을 나가면 바로 지상인 경우들이 있다. 아주 완만한 경사를 통해 이동하기 때문에 인지하지 못해서 그렇지 공항버스를 타는 곳은 L3에 위치한다.) 지하 셔틀트레인 승강장부터 L1으로 친다. 출국과 관련된 곳은 터미널1의 L7이다. L7에서 보안검색까지 마치면 쇼핑 및 식당가가 펼쳐지고 출국용 게이트는 L6에 마련되어 있다.

터미널2를 이용하는 경우에는 L5에서 체크인을 한다. 때문에 버스나 택시를 타고 터미널1의 L7에 도착해서 헤매이는 경우들이 있다. 본인이 체크인 할 터미널을 미리 파악할 필요가 있다. 체크인 후 L3에서 입국심사를 받는다. 그리고 L1으로 이동해서 터미널1행 셔틀트레인을 이용하여 하차 후 L6에 위치한 게이트까지 올라오는 형태다. 이게 싫으면 터미널2 L5에서 체크인 후 위탁수화물을 보내고 터미널1의 L7으로 이동해서 입국 심사를 받아도 무방하다. 다만 터미널1 L7, L8의 일반구역에 딱히 들를만한 상점이나 식당가는 없는 편이다.

티켓을 받은 후에는 탑승구를 파악해 두어야 한다. 탑승구의 위치에 따라 이동이 가능한 곳과 불가능한 곳이 있기에 면세구역 쇼핑 계획을 잡을 수 있다. 면세구역 쇼핑 정보는 여기와 여기에서 참고. 터미널2에서 셔틀트레인을 탑승하면 다시 터미널2로 돌아올 수도 없고 돌아올 일도 없다. 하지만 미드필드 탑승동에서는 다시 메인터미널로 돌아올 수 있다.

탑승구 1~80은 모두 메인탑승동에 위치해 있다. L7층 상점을 지나 L6층 면세점 구역으로 내려오면 41~80번도 셔틀트레인으로 유도를 해주고 있다. 원래 셔틀트레인은 메인터미널 동쪽과 서쪽의 41~80번 게이트를 연결해주기 위한 것이다. 셔틀트레인으로는 3분(승강장까지 올라가고 내려오고 기다리는 시간은 제외) 걸어서 가면 15분 걸린다. L6에서 L1까지 깊이가 제법되기에 귀찮으면 무빙워크로 이동해도 무방하다. 하지만 게이트 50번 전후와 게이트 70번 전후까지 걸어가는데 최소 30분 이상은 걸리는 점을 감안하자.

탑승구 201~230은 미드필드 탑승동에 위치해 있어 셔틀트레인로만 이동이 가능하다. 터미널2에서 입국심사를 받고 메인탑승동 면세구역의 개별상점을 이용하고 싶다면 바로 탑승구로 직행할 것이 아니라 1~40번 게이트 방면으로 올라와야 한다. 미드필드 탑승동에서 메인콘코스로 이동도 가능한데, 차량에서 내린 후 직원에게 41~80게이트를 놓쳤으니 돌아갈 수 있냐고 물어보면 탑승 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다. 하지만, 미리 계획하지 않으면 일정 자체가 빡빡할 가능성이 크다. 물론 미드필드 탑승동에도 웬만한 물품은 다 들어와 있다.

탑승구 501~510은 북부위성탑승동으로 메인탑승동 L6에서 L4로 내려와야 한다. 여기서 버스를 타고 이동한다. 즉 메인탑승동으로 다시 못 돌아온다. 부산이나 제주행 캐세이드래곤을 타면 여기에서 탑승할 가능성이 있다. 기화병가나 퍼시픽커피도 있어서 간단한 물품 구입이 가능하다. 탑승구 511~525는 메인탑승동 L4에 위치한다. 물품구입은 L6에서만 가능.

저가항공사를 이용하는 경우 카운터가 위치한 터미널2에서 체크인 후 200번대 탑승구까지 가는 거리가 셔틀트레인으로만 8분을 갈 정도(직선거리 약 2km)로 제법 멀기 때문에 미리 확인해 두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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