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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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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F 개요


비치 로드
말 그대로 바닷가를 따라 나있는 길. 가라판 지역의 길로 이것 자체가 특별한 휴양지라고 할 것은 없지만 훤히 보이는 바다가 시원한 곳이다. 바다 멀리에는 큰 배들이 떠있는데 사실 근처 괌 해군 기지 소속의 보급함 들이다. 즉 보기와는 달리 군함들.[6] 200~300여 미터에 달하는 대형 선박들이니 나름 이것 보는 것도 진풍경. 정박해 있기는 한데 위치는 조금씩 계속 이동한다. 이 배들이 사라지고 대략 여섯시간 후 태풍이나 큰 풍랑이 온다.
마이크로 비치
이름 그대로 작은 해변가. 사실 뭔가 특별한 것은 없다. 가라판에 바로 붙어있는데다가 근처 호텔에 딸려 있는 곳이지만 프라이빗 비치는 아니기에 아무나 접근 가능. 호텔 측에서 꾸준히 관리하기 때문에 상태는 깨끗한 편이다. 이곳에서 마나가하 섬으로 들어가는 배를 탈 수 있다. 마이크로 비치에서 노는것도 재밌지만 마이크로 비치에는 2개의 호텔(피에스타와 하야트)이 붙어있는데 이 2개의 호텔의 수영장 모두 잘되있고 개방되어 있으므로 바닷물놀이에 지쳤다면 여기서 노는것도 추천한다. 피에스타가 조금더 아기자기한 느낌이고 하야트는 커다랗게 되어있다.
마나가하 섬
사이판의 보석이라고 불리는 섬. 마이크로 비치에서 수 km 떨어진 작은 섬으로 배를 타고 10분가량 가면 도착할 수 있다. 무인도이며 숙박시설 등은 없으나 일본인 계열 관광업체가 이곳을 관리하고 있어서 스노클링, 스쿠버 다이빙, 파라솔 등을 대여받을 수 있으며 음식과 음료수도 판다. 물론 시내보다 비싸지만. 그리고 11시 30분부터 1시 30분까지 1인당 16달러에 뷔페를 제공한다. 10분 만에 배를 타고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여행사에서 운영하는 작은 어선 비슷한 정기노선 배를 타고 들어가는 방법과 함께 마이크로 비치에 있는 소규모 업체들을 통해 바나나보트를 타고 들어가나 파라세일링에 매달려서 들어갈 수도 있다(물론 나올 때도 마찬가지).[7]

전설에는 이름있는 족장이 이곳에 묻혔다고 하며 현재도 이를 기리는 동상 비슷한 것이 있기는 하지만 보트 스노클링 명소로 각광을 받는다. 바깥 바다 쪽으로 산호초로 된 암초가 자연 방파제 역할을 해서 파도가 심하지 않은 편.[8].

상당히 다양한 물고기와 산호들이 있으며, 수심도 그리 깊지 않기 때문에 작정하고 멀리 나가지 않는 이상 웬만해서는 어른이 빠져 죽을 염려는 없다. 다만 구명조끼도 빌려주니 스노클링 초심자들은 안되겠다 싶으면 이것을 빌려서 노는 것도 가능.[9] 참고로 바닥에는 은근히 해삼이 많다. 한국에서 주로 볼 수 있는 것과는 다른 종인데 먹지는 못한다고.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이 설치한 해안포대 등도 몇 개 남아있다.
메모리얼 파크
가라판 시내 끝 부근에 작은 소방서 옆에 있는 곳. 우리로 치면 현충원쯤 되는 곳이다. 사이판을 점령한 미 해병대 2사단, 4사단의 전몰자들을 기리는 곳. 작은 박물관에는 2차 세계대전 관련된 전시물들이 약간 있는데 규모는 워낙에 작지만 나름 잘 꾸며 놓았다. 전시물 설명은 특이하게 전화기를 들고 하는데 버튼을 누르면 각각의 설명이 무전기에서 나오는 음성처럼 나온다. 재미있는 점은 영어와 일본어 두 가지로 되어있다는 점. 한국 관광객을 위해서는 각 전시물마다 한국어로 설명을 써 놓은 안내 책자를 준다.

TV 앞에 의자를 몇 개 놔둔 곳에서 당시 상황을 기록한 관련 다큐도 틀어주는데 한국 관광객들이 오면 한국어 버전을 틀어준다. 이 외에도 영어나 일본어, 차모로 버전도 있다고. 나름 진귀한 미군 자체 영상기록들을 토대로 만든 다큐여서 이쪽에 관심이 있다면 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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